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아베 총리, 말레이 총리에 대북 ‘긴밀공조’ 요청 본문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아베 총리, 말레이 총리에 대북 ‘긴밀공조’ 요청

CIA Bear 허관(許灌) 2017. 10. 27. 20:36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4일 지난 2월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암살당한 현장인 말레이시아의 나집 라작 총리에게 대북 압력을 강화하는데 긴밀히 공조해달라고 요청했다.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나집 총리와 15분 동안 전화회담을 하면서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을 계속하는 북한을 겨냥한 대응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집 총리는 "아베 총리의 대북 정책과 경제 정책이 많은 일본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계속 아베 총리와 함께 행동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혀 북한에 대한 압박에 협조할 의향을 내보였다.

전화회담은 22일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아베 총리의 공동 여당이 압승을 거둔 것을 축하하려는 말레이시아 측의 제의로 이뤄졌다.

아베 총리는 "총선 유세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연대, 가능한 한 압박을 가함으로써 북한이 정책을 변경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력히 호소했다"면서 대북 압력 확대에 동참할 것을 나집 총리에 거듭 부탁했다.

말레이시아는 김정남이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북한 공작원 등에 의해 살해된 후 북한대사를 내쫓고 평양 주재 자국 대사관을 폐쇄하기로 하는 등 대북 관계가 악화일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