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북한 재재 결의 채택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에서는 일본시간으로 오늘 아침,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개인과 단체를 제재 대상에 추가하는 새로운 제재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이번 결의는 핵과 미사일 개발자금을 끊기 위해 새로이 북한의 개인 14명과 4개 단체의 출입국 금지와 자산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개인으로서는 첩보활동과 원자력 관련 국가기관 간부와 미사일 관련부품 거래에 관여한 상업은행 대표 등이, 그리고 단체로는 핵개발이나 석탄과 금속 수출 관련 기관이 각각 포함됐습니다.

안보리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결의가 채택된 것은 지난해 9월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11월에 북한의 석탄 수입제한을 포함한 제재 결의가 채택된 이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