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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총책, 경찰 급습 중 사망 본문

Guide Ear&Bird's Eye/테러단체,간첩등 수집.조사연구

파리 테러 총책, 경찰 급습 중 사망

CIA bear 허관(許灌) 2015. 11. 20. 22:01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를 계획한 총책으로 알려진 벨기에인 압델하미드 하바우드. 18일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의 한 아파트에서 프랑스 경찰의 체포 작전 중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IL의 선전지에 실린 것이다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의 총책이 경찰 급습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VOA 김근삼 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진행자) 어제(18일) 프랑스 경찰이 파리 연쇄 테러를 계획한 총책, 압델하미드 아바우드를 체포하기 위해 파리 북부의 한 아파트를 급습했는데요.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군요?

기자) 오늘 프랑스 검찰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어제 경찰의 급습 과정에서 사망한 시신의 DNA를 검사한 결과, 이번 파리 연쇄 테러의 배후로 지목됐던 벨기에인 압델하미드 아바우드의 것으로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진행자) 아바우드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기까지 만 하루가 걸렸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습니까?

기자) 그만큼 신중한 확인 과정을 거쳤습니다. 또 아바우드의 시신이 DNA 조사가 필요할 정도로 훼손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어제 파리 북부 생드니의 아파트에 아바우드가 있다는 정보를 확보하고 체포 작전을 벌였습니다. 그래서 테러 용의자 8명을 체포했고, 2명이 숨졌다고 밝혔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5천 발의 탄환을 발사할 정도로 매우 어려운 작전이었다고 했는데요. 당시 현장에서는 1시간 넘게 격렬한 총격과 여러 차례 폭발음도 들렸습니다. 프랑스 경찰이 체포된 사람 중에는 아바우드가 없다고 확인하면서 숨진 2명 가운데 한 명이 아바우드일 가능성이 제기됐는데요. 숨진 두 명 중 한 명인 여성으로 스스로 자폭했고, 다른 한 명인 남성이 DNA 조사 결과 아바우드로 확인된 겁니다.

진행자) 당초 시리아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던 아바우드가 결국은 파리 주변 아파트에 머물고 있었던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아바우드는 모로코 출신의 벨기에 인인데요. 벨기에 태생이지만 지난 2014년 초 시리아로 건너가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IL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에 있을 거란 추측이 나왔던 건 올 초 아바우드가 벨기에에서 경찰을 피해 시리아로 달아났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 벨기에 경찰은 아바우드와 다른 용의자들이 테러 공격을 모의하는 것을 발각하고 체포에 나섰는데요. 2명은 사살되고 아바우드는 시리아로 도주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바우드가 ISIL 지도부의 지령을 받아 시리아에서 이번 공격을 계획하고, 벨기에의 조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프랑스에서 실행에 옮긴 것으로 추측됐었습니다.

진행자) 아바우드가 시리아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공개되지 않았습니까?

기자) ISIL 인터넷 선전매체에 아바우드의 인터뷰와 사진이 실려있습니다. 사진은 아바우드가 군복 차림을 총을 들고 ISIL 깃발을 배경으로 서 있는 장면입니다. 또 미국도 시리아에서 아바우드를 추적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바우드는 시리아에서 미군의 공격 목표 중 1명이었지만,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서 실제 그를 겨냥한 공습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미국 당국자가 미국 언론에 밝힌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프랑스 당국이 휴대전화 감청과 감시를 통해 아바우드가 파리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에 나섰던 겁니다.

진행자) 아바우드가 벨기에에서도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떻게 이런 끔찍한 테러 공격에 가담하게 된 겁니까?

기자) 아바우드가 ISIL에 가입하게 된 구체적인 동기에 대해선 알려진 게 없습니다. 아직 27살의 나이에 사진을 보면 이런 테러 공격의 총책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앳된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아바우드는 벨기에 모로코 이민 가정에서 태어났는데요.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고, 명문 학교에 다닌 기록도 있습니다. 하지만 퇴학 당했고, 강도 혐의로 수감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1월 당시 13살인 동생을 데리고 시리아로 가서 ISIL에 가입했습니다. 그래서 아바우드는 벨기에에서 미성년자 납치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아바우드가 이번 파리 테러 이전에도 다른 테러 공격을 모의했었다고요?

기자) 지난 4월 파리 외곽의 교회, 그리고 지난 8월 프랑스 고속철의 테러 시도에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고속철 테러 당시 테러범이 총기를 난사하기 전에 마침 열차에 타고 있던 미군과 대학생, 다른 승객들이 저지하면서 참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들은 나중에 프랑스와 미국 정부에서 훈장을 받기도 했죠.

/// BRIDGE ///

진행자)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를 계획한 총책인 압델하미드 아바우드가 어제 프랑스 경찰의 급습 과정에서 사망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테러용의자 8명도 체포됐는데, 이들에 대해 새로 알려진 내용은 없습니까?

기자) 프랑스 검찰은 이들이 지난 13일 파리 연쇄 테러를 벌인 무리들과는 구별되는 또 다른 점조직이라고 밝혔는데요. 파리 금융 중심가를 공격할 계획을 세웠고, 실행에 옮기기 직전의 단계였다고 합니다. 사실이라면 프랑스 경찰이 이번 체포 작전으로 또 다시 벌어질 수 있었던 테러 공격을 막은 겁니다. 하지만 8명의 구체적인 신원에 대해서는 여전히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프랑스 경찰이 추적하고 있는 아바우드는 벨기에 인이고, 또 다른 파리 연쇄 테러범 중 여러 명도 벨기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벨기에 경찰도 오늘 테러 관련자들을 체포하기 위한 작전을 벌였다는 소식이 있군요?

기자) 벨기에 경찰이 오늘 브뤼셀 여러 지역을 급습했습니다. 경찰은 파리 연쇄 테러 당시 축구 경기장에서 자폭한 빌라이 하드피의 주변 인물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가 오늘 의회에서 정부의 테러 대응 조치에 관해 밝혔는데요. 테러에 대응한 보안 강화를 위해 4억 유로, 미화 4억2천700만 달러 정도를 새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예산은 외부의 테러분자들이 벨기에로 들어와 활동하는 것을 막고, 벨기에 내부에서도 테러 분자들이 생겨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데 쓰인다는 겁니다.

 

파리 테러 총책, 경찰 급습 중 사망...중국, 자국민 살해 ISIL 처벌 다짐

 

                                                            파리 연쇄 테러 총책임자로 지목된 벨기에인 압델하미드 아바우드. (자료사진)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소식을 전해드리는 '지구촌 오늘' 입니다. VOA 김근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의 총책이 경찰 급습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SIL이 중국인 인질을 처형했다고 발표하자 중국 정부가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중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진행자) 우선 파리 연쇄 테러 관련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어제(18일) 프랑스 경찰이 테러를 계획한 총책을 체포하기 위해 파리 북부의 한 아파트를 급습했는데요.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군요?

기자) 오늘 프랑스 검찰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어제 경찰의 급습 과정에서 사망한 시신의 DNA를 검사한 결과, 이번 파리 연쇄 테러의 배후로 지목됐던 벨기에인 압델하미드 아바우드의 것으로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진행자) 아바우드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기까지 만 하루가 걸렸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습니까?

기자) 그만큼 신중한 확인 과정을 거쳤습니다. 또 아바우드의 시신이 DNA 조사가 필요할 정도로 훼손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어제 파리 북부 생드니의 아파트에 아바우드가 있다는 정보를 확보하고 체포 작전을 벌였습니다. 그래서 테러 용의자 8명을 체포했고, 2명이 숨졌다고 밝혔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5천 발의 탄환을 발사할 정도로 매우 어려운 작전이었다고 했는데요. 당시 현장에서는 1시간 넘게 격렬한 총격과 여러 차례 폭발음도 들렸습니다. 프랑스 경찰이 체포된 사람 중에는 아바우드가 없다고 확인하면서 숨진 2명 가운데 한 명이 아바우드일 가능성이 제기됐는데요. 숨진  두 명 중 한 명인 여성으로 스스로 자폭했고, 다른 한 명인 남성이 DNA 조사 결과 아바우드로 확인된 겁니다.

진행자) 당초 시리아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던 아바우드가 결국은 파리 주변 아파트에 머물고 있었던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아바우드는 모로코 출신의 벨기에 인인데요. 벨기에 태생이지만 지난 2014년 초 시리아로 건너가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IL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에 있을 거란 추측이 나왔던 건 올 초 아바우드가 벨기에에서 경찰을 피해 시리아로 달아났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 벨기에 경찰은 아바우드와 다른 용의자들이 테러 공격을 모의하는 것을 발각하고 체포에 나섰는데요. 2명은 사살되고 아바우드는 시리아로 도주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바우드가 ISIL 지도부의 지령을 받아 시리아에서 이번 공격을 계획하고, 벨기에의 조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프랑스에서 실행에 옮긴 것으로 추측됐었습니다.

진행자) 아바우드가 시리아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공개되지 않았습니까?

기자) ISIL 인터넷 선전매체에 아바우드의 인터뷰와 사진이 실려있습니다. 사진은 아바우드가 군복 차림을 총을 들고 ISIL 깃발을 배경으로 서 있는 장면입니다. 또 미국도 시리아에서 아바우드를 추적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바우드는 시리아에서 미군의 공격 목표 중 1명이었지만,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서 실제 그를 겨냥한 공습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미국 당국자가 미국 언론에 밝힌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프랑스 당국이 휴대전화 감청과 감시를 통해 아바우드가 파리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에 나섰던 겁니다.

진행자) 아바우드가 벨기에에서도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떻게 이런 끔찍한 테러 공격에 가담하게 된 겁니까?

기자) 아바우드가 ISIL에 가입하게 된 구체적인 동기에 대해선 알려진 게 없습니다. 아직 27살의 나이에 사진을 보면 이런 테러 공격의 총책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앳된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아바우드는 벨기에 모로코 이민 가정에서 태어났는데요.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고, 명문 학교에 다닌 기록도 있습니다. 하지만 퇴학 당했고, 강도 혐의로 수감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1월 당시 13살인 동생을 데리고 시리아로 가서 ISIL에 가입했습니다. 그래서 아바우드는 벨기에에서 미성년자 납치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아바우드가 이번 파리 테러 이전에도 다른 테러 공격을 모의했었다고요?

기자) 지난 4월 파리 외곽의 교회, 그리고 지난 8월 프랑스 고속철의 테러 시도에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고속철 테러 당시 테러범이 총기를 난사하기 전에 마침 열차에 타고 있던 미군과 대학생, 다른 승객들이 저지하면서 참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들은 나중에 프랑스와 미국 정부에서 훈장을 받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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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를 계획한 총책인 압델하미드 아바우드가 어제 프랑스 경찰의 급습 과정에서 사망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테러용의자 8명도 체포됐는데, 이들에 대해 새로 알려진 내용은 없습니까?

기자) 프랑스 검찰은 이들이 지난 13일 파리 연쇄 테러를 벌인 무리들과는 구별되는 또 다른 점조직이라고 밝혔는데요. 파리 금융 중심가를 공격할 계획을 세웠고, 실행에 옮기기 직전의 단계였다고 합니다. 사실이라면 프랑스 경찰이 이번 체포 작전으로 또 다시 벌어질 수 있었던 테러 공격을 막은 겁니다. 하지만 8명의 구체적인 신원에 대해서는 여전히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프랑스 경찰이 추적하고 있는 아바우드는 벨기에 인이고, 또 다른 파리 연쇄 테러범 중 여러 명도 벨기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벨기에 경찰도 오늘 테러 관련자들을 체포하기 위한 작전을 벌였다는 소식이 있군요?

기자) 벨기에 경찰이 오늘 브뤼셀 여러 지역을 급습했습니다. 경찰은 파리 연쇄 테러 당시 축구 경기장에서 자폭한 빌라이 하드피의 주변 인물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가 오늘 의회에서 정부의 테러 대응 조치에 관해 밝혔는데요. 테러에 대응한 보안 강화를 위해 4억 유로, 미화 4억2천700만 달러 정도를 새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예산은 외부의 테러분자들이 벨기에로 들어와 활동하는 것을 막고, 벨기에 내부에서도 테러 분자들이 생겨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데 쓰인다는 겁니다.

진행자) 이번 파리 연쇄 테러가 벨기에에서 계획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벨기에의 테러 대응 태세에 대한 비판도 있었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파리 테러 직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시리아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벨기에에서 준비해서, 프랑스에서 실행에 옮겨진 테러 공격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오늘 미셸 총리는 벨기에의 테러 대응 태세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은 거부했는데요. 벨기에 치안 당국은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매우 어렵고 힘든 임무를 수행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프랑스에서는 총리가 생화학 무기를 사용한 새로운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다는 소식도 있군요?

기자) 마뉘엘 발스 총리가 의회 연설에서 프랑스가 생화학 무기 공격을 당할 수 있다면서,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ISIL이 시리아에서 시리아군이 개발한 생화학무기를 확보했다거나, 생화학무기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등의 관측이 있었는데요. 그런 공격이 프랑스에 가해질 가능성을 경고합니다. 발스 총리는 그러면서 앞서 올랑드 대통령이 발표한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간 연장할 것을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국가비상사태는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이슬람 사원이나 시민 모임 등을 폐쇄할 수 있도록 해서, 프랑스 내 인권 옹호 단체 등의 비판도 받고 있는데요. 프랑스 의회는 이번 주말 관련 표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앞서 파리가 테러범들의 공격을 받았고 프랑스는 전쟁 중에 있다면서, 온 국민이 단결할 것을 촉구했었습니다.

진행자) 프랑스가 이번 테러 이후 이미 ISIL을 겨냥한 공습을 가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테러를 벌인 ISIL에 대한 강력한 응징을 다짐하고, 어제까지 사흘 째 시리아의 ISIL 근거지인 락까에 전투기를 동원해서 공습을 가했는데요. ISIL 지휘소와 훈련 시설 등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는 시리아에서의 군사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모함 샤를드골 호를 주변 해상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올랑드 대통령은 ISIL과 테러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유엔과 유럽연합 등 국제사회의 협력을 요청했고요. 다음 주에는 워싱턴과 모스크바를 잇따라 방문하고,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ISIL의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합니다.

/// BRDIGE ///

진행자) 한편 이번 파리 연쇄 테러의 배후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IL이 중국인과 노르웨이 인질을 처형했다는 소식도 있군요?

기자) ISIL이 어제 그런 주장을 했고, 두 나라 정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ISIL은 어제(18일) 자신들의 인터넷 선전 매체에 중국인과 노르웨이 인질을 처형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처형된 두 사람의 시신으로 보이는 사진을 싣고, 이들이 국가와 조직에 의해 버려진 뒤 처형됐다는 설명을 달았지만, 처형 시점이나 장소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중국과 노르웨이 정부도 이들의 사망을 확인했습니다.

진행자) ISIL은 앞서 중국과 노르웨이에 이들의 몸 값을 요구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ISIL이 붙잡고 있었던 인질은 베이징 출신의 50살 판징휘와 오슬로 출신의 48살 올레 요한 그림스가드 오프스태드인 씨인데요. ISIL은 지난 9월 처음으로 선전매체에 두 사람의 사진을 싣고, 공개적으로 몸값을 요구했었습니다. 사진 밑에는 '인질을 판다'는 자극적인 문구를 달기도 했었죠. 이후 중국과 노르웨이 정부의 공식 입장은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면서도, 테러 세력과 협상하거나 이들에게 몸 값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진행자) 인질들이 살해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중국과 노르웨이 정부는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아태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 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긴급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자국민이 ISIL에 납치 돼 잔인하게 살해됐다면서, 반드시 살해범이 법의 처벌을 받게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도 인질 살해 사건은 야만적인 행위라며 ISIL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한편 중국이 자국민 인질을 살해범을 반드시 처벌하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국제사회의 ISIL 대응에 중국도 동참하고, 군사적으로 개입할 지 주목됩니다.

진행자)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구촌 오늘' 김근삼 이었습니다

 

 

'파리 테러' 총책 아바우드는?…IS 조직 내 고위급,시리아에서 테러 원격 지휘한 듯

 

프랑스 수사 당국은 이번 파리 테러의 배후 지령자로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를 꼽았다. 사진에서 아바우드는 한 손에는 코란을 다른 한 손에는 이슬람국가(IS) 국기를 들고 있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의 총지휘자로 모로코 이민자 가정 출신의 벨기에 국적자 압델하미드 아바우드가 지목된 가운데, 아바우드가 어떤 인물이며 어떻게 이번 파리 테러를 지휘했는지 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모로코 상인의 아들…극단주의 빠지게 된 이유는 아버지도 몰라

모로코 상인의 아들인 아바우드는 20대 후반의 젊은 청년이다. 16일(현지시각) 르몽드와 가디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바우드는 현재 27세 혹은 28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CNN 등은 아바우드의 나이를 특정하지 않고 20대 혹은 20대 후반이라고만 보도하고 있다.

아바우드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 다민족 거주 지역인 몰렌벡에서 자랐다. 이곳은 브뤼셀의 노동자 계급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브뤼셀 소재 명문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느긋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정보기관 관계자들과도 두터운 인맥을 갖고 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도 유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바우드가 극단주의에 빠지게 된 이유는 그의 아버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 다만 2014년 시리아로 간 뒤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바우드의 아버지 오마르 아바우드는 프랑스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행위가 가족에게 부끄러움을 줬다"며 "왜 죄없는 사람들을 죽이고 싶어 했겠느냐. 우리 가족은 이 나라에서 부족함 없이 살아왔다. 그는 좋은 상인이 될 아이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시리아로 떠났다. 그가 어떻게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됐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당국은 아바우드가 현재 시리아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리아에서 파리 테러를 배후 조종했다는 것이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 테러는 시리아에서 결정되고 계획됐으며, 벨기에에서 조직되고 프랑스에서 시행됐다"고 밝혔다.

◇'IS 지도부'와 '유럽 조직원' 연결하는 역할

유럽연합 반테러리즘 당국자에 따르면 아바우드는 IS의 최고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와 가까운 사이다. 지난해 초 IS에 가담한 그는 기존 IS 지도부와 유럽에 있는 조직원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전직 반테러리즘 고위 당국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아바우드는 시리아에서 파리 테러를 기획할 때 알바그다디와 접촉했을 것이 분명하다"며 "IS 칼리파(이슬람 국가의 지도자이자 최고 종교 권위자) 제국을 세운 뒤 서방국들로 전쟁을 확산하는 알바그다디의 전략과 파리 테러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르몽드는 지난 8월 프랑스인 IS 조직원을 체포해 심문한 결과 아바우드가 공격을 지시하는 IS의 상위 조직원 중 하나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바우드는 벨기에 몰렌벡 등지에서 IS 조직원들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몰렌벡은 파리 테러 주요 용의자들이 거주했던 곳이다

 

◇아바우드, 이전에도 이슬람 극단주의 범행 가담

아바우드가 극단주의 범행에 가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유럽에서 저지른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를 배후에서 지휘한 것으로 밝혀졌다.

벨기에 안보당국은 지난해 3월 시리아에서 아바우드가 등장하는 비디오 영상이 공개된 뒤 추적해왔다. 이 영상에는 훼손된 시신들을 싣고 공동묘지로 향하는 소형 트럭 뒷편에 있는 아바우드의 모습이 나온다. 그로부터 6개월쯤 뒤 아바우드가 그의 13세 남동생을 IS에 끌어들였다는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졌다.

벨기에 당국은 아바우드가 벨기에 동부 베르비에의 테러 조직을 조직하고 자금을 댄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1월15일 벨기에 경찰은 이 지역을 급습하고 공모자 두 명을 사살했다. 사살된 공모자 중 한 명은 아바우드의 남동생이다.

지난 2월12일 아바우드는 IS의 영문판 선전 매체 '다비크(Dabiq)'와의 인터뷰에서 "무수히 많은 정보당국이 나를 좇고 있지만, 나는 내 의지에 따라 유럽에 들어갔다가 시리아로 자유롭게 되돌아올 수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아바우드가 IS 깃발 앞에서 코란을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이 다비크에 실리기도 했다.

아바우드는 지난해부터 비디오 영상 여러 개를 인터넷에 올렸다. 이들 영상에서 그는 극단주의적 성향의 발언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 일례로 아바우드는 "이슬람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흘리는 피는 내게 기쁨을 준다"며 "우리는 전세계 무슬림들이 피를 흘리는 모습을 텔레비전을 통해 보면서 자라왔다"고 말했다.

아바우드는 지난 8월 파리행 고속열차 테러와 지난 4월 파리 시내 교회를 공격하려는 시도에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 유럽에서 일어난 수많은 무장강도 범죄에도 아바우드가 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 벨기에 법원은 아바우드와 다른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31명에게 20년형을 선고한 바 있다. 이들은 경찰관을 공격하려는 범행을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바우드는 당시 재판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궐석재판으로 진행됐다.

 

                  파리 도심 연쇄 테러의 지령자로 지목된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 올해 2월 유포된 이슬람국가(IS) 홍보잡지 ''다비크'' 7호에 인터뷰가 실렸다

 

 

IS 직접개입 유력…락까-브뤼셀-파리 '삼각커넥션'

시리아서 기획하고 벨기에서 최종준비 마친 뒤 파리서 공격
범행 전 용의자들과 시리아 IS 멤버 교신…각국 정보당국 사전경고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132명의 사망자를 낸 파리 테러의 기획에서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시리아에서 계획하고, 인접국 벨기에에서 준비를 마친 뒤, 프랑스에서 실행에 옮긴 일련의 치밀한 범행 과정은 IS가 근거지인 중동은 물론 유럽에서도 비밀리에 탄탄한 연계망을 구축한 근거로 받아들여진다.

우선 IS가 추종세력을 선동해 자생적 테러리스트를 양산하는 기존의 수법과 달리 이번 사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수사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파리 테러의 용의자들이 범행 전 특정 시기에 시리아 IS의 잘 알려진 멤버들과 의사소통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사전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은 IS가 범인들을 단순히 선동하는 역할을 넘어 테러를 조종하고 직접 도왔다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NYT는 분석했다.

NYT는 또 시리아 국적의 시민이 유럽으로 온 수천 명의 난민 틈에 섞여 프랑스로 들어와 테러 작전에 가세했을 가능성을 당국이 수사 중이라며 이 또한 IS의 직접 연계설을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본인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난민 신청을 한 아흐마드 알무하마드(25) 등 시리아 국적 난민들의 여권이 최소 1개 이상 범행 현장에서 발견됐다는 점도 이런 추측에 무게를 싣는다.

CNN 방송이 인용한 한 유럽연합(EU) 관계자 역시 "난민들의 항해를 따라 '매우 프로페셔널한 새로운 테러리스트 부대'가 손쉽게 들어왔다"고 전하며 IS가 난민 행렬을 이용해 고도로 훈련된 테러리스트를 직접 파견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맨 처음 신원이 확인된 알제리계 프랑스인 용의자 이스마엘 오마르 모스테파이(29)가 지난 2012년 터키를 여행하던 중 시리아를 방문했고, 벨기에 출신 자폭테러범 빌랄 하드피(20)가 시리아 전투에 참여한 적이 있다는 사실도 IS 연루설과 무관치 않다.

프랑스 경찰 관계자는 NYT에 이번 테러의 범인들이 군사훈련을 받은 것으로 보였다고 전해 이들이 단순한 자생적 테러리스트가 아님을 시사했다.

실제로 각국 정보당국은 프랑스에서 조만간 IS의 테러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미리 입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정보당국 관계자들은 파리 테러가 IS의 수도인 시리아 락까에서 기획됐으며, IS는 프랑스에 파견하기 위한 의도로 락까에서 테러범들을 따로 훈련시켰다고 전했다.

 

                                                  

                                                                     IS의 최고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IS의 최고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IS 공습에 참여한 연합국과 이란, 러시아를 겨냥한 테러를 직접 지시했으며 파리 테러에는 모두 24명이 직접 참여했다고 이라크 정보당국은 밝혔다.

미국 정보당국 또한 프랑스에 '시리아 내 프랑스 출신 지하디스트가 모종의 공격을 계획 중'이라는 내용으로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믿을 만한 정보를 전달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파리 테러와 관련해 주목을 끄는 또 하나의 사실은 IS가 중동과 유럽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연계 조직망을 가동해 다국적 테러를 펼쳤다는 점이다.

AP와 NYT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IS는 락까에서 계획을 세우고 지령을 내린 뒤 직접 훈련시킨 테러리스트들을 파견했고, 유럽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전진기지'인 벨기에 브뤼셀 서부 몰렌베이크에 거주하던 공범들과 함께 최종 준비를 마친 뒤 파리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 내에서 암약하던 비밀조직이 테러리스트들과 합류해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난민으로 위장한 테러 용의자의 유럽 진입과 관련해서 그리스 내 IS 연계세력이 역할을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당국은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이라크 내전 일으킨 ‘알카에다 3세대’ ISIS(이라크ㆍ시리아 이슬람국가)와  최고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43)

 ISIS(이라크ㆍ시리아 이슬람국가)를 이끌고 있는 최고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43, 사진) "이라크 남부 미군 수용소인 부카 캠프에서 4년 간 복역한 뒤 2009년 출소"

 

이라크 내전 사태를 촉발하며, 중동 전역을 종파 분쟁으로 몰아넣고 있는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라크ㆍ시리아 이슬람국가’(ISIS)는 ‘알카에다 3세대’로 불린다.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가 만든 ‘일신교와 성전’을 전신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에게 충성을 맹세한 것을 계기로 알카에다 하부조직이 됐다.

그러나 지나친 과격성과 잇딴 잔혹한 공격으로 지난 2월 알카에다에서 퇴출됐다.
ISIS는 이란,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으로 이어지는 ‘시아파 초승달’ 지역에 걸쳐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6년 ‘이라크 이슬람국가’(ISI)라는 새 이름을 붙였고, 후에 ‘시리아’를 합쳐 ‘이라크ㆍ시리아 이슬람국가’(ISIS)로 재탄생했다.
레바논, 시리아, 요르단 등 ‘레반트’ 지역을 넘보고 있어 ‘이라크ㆍ레반트 이슬람국가’(ISIL)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ISIS는 이슬람 율법 ‘샤리아’를 토대로 점령지를 지배하고 있다.

ISIS 통치지역에선 학교 내 남성ㆍ여성 분반이 시행되고 있다. 여성은 반드시 눈을 제외한 얼굴 전체를 덮는 베일 ‘니카브’를 착용해야 한다. 음악은 금지되고, 라마단 기간 내 금식도 엄격히 지켜지고 있다.

ISIS는 이라크 내 반(反) 시아파 정서를 토대로 급성장했다.

시아파 정부가 수니파 고위 정치인들을 잇달아 체포하고 수니파를 탄압하면서, 시아파에 환멸을 느낀 수니파 젊은이들이 ISIS에 대거 합류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은행이나 금은방 등을 털어 테러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ISIS가 장악한 시리아의 일부 원유 생산지역도 자금의 출처다. 이렇게 돈을 번 ISIS는 고위 정치인 암살, 테러 공격, 자살 테러 등 각종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

또 ISIS의 성장은 사실상 미국이 방조했기 때문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2011년 미군이 이라크에서 철수한 뒤 급격히 세력을 불렸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이라크 주둔 미군 대변인이었던 제프리 뷰캐넌 소장은 2년 전 “알카에다 세력을 소탕하지 못하면, 그들은 회생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12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ISIS를 이끌고 있는 최고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43)가 이라크 남부 미군 수용소인 부카 캠프에서 4년 간 복역한 뒤 2009년 출소한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바그다디는 지난 2010년 지도자 자리에 오른 뒤, 과격 테러를 모의ㆍ지시하고 있다.

한편, 이라크 서북부 지역을 손에 넣은 ISIS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향해 거침없이 진격하고 있다.

ISIS는 12일(현지시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90㎞ 떨어진 둘루이야 마을까지 진격하고 인근 무아타삼 지역도 장악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ISIS는 10일 이라크 제2도시 모술을 점령한 데 이어, 11일엔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고향인 티크리트까지 손에 넣은 상황이다.

이제 ISIS는 수도 바그다드에 칼을 겨누고 있다. 아부 무함마드 알아드나니 ISIS 대변인은 웹사이트에 올린 육성 메시지를 통해 “‘칼리프’가 다스리는 바그다드로 가자. 우리는 풀어야 할 원한이 있다”면서 바그다드 남쪽에 위치한 카르발라와 나자프까지 진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날 바그다드에서 불과 20㎞ 떨어진 아부그라이브에선 ISIS와 정부군 간 교전이 벌어졌다.

설상가상으로 북부 소수민족 쿠르드도 이 기회를 틈타 이라크에서 분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내전이 격화되면서 이라크가 수니파, 시아파, 쿠르드족이 각각 지배하는 3개국으로 쪼개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ISIS militants in Syria and Iraq

 ISIS(이라크ㆍ시리아 이슬람국가)는 시리아와 이라크지역 이슬람교 수니파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해오고 있다 중동국가는 이슬람교 종교국가보다는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으로 자유민주국가로 나아가야 할 시기이다

중동지역이 종교분쟁이나 군정분리주의 극렬 민족주의 좌익군정 이슬람교 국가사회주의 정부(후세인등 아랍 사회당 주도로 아랍통일국가건설 등)  등장 원인은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을 이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동지역 단결과 통일, 선진국은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으로 가능하다

연합군이 후세인정부를 붕괴시키고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 후 일본이나 독일모델(연합군 주둔과 경제건설) 자유민주정부 수립을 하기 위하여 자유 군사작전을 추진했다

이라크는 분열이 아닌 통일 이라크가 돼야 한다

종교나 종족보다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 후 자유민주 이라크 국가 주도로 자유와 민주주의, 개인의 생존권을 우선시 해야 한다

*자본주의란 개인의 사유재산과 영리추구, 자유시장 등

-신분제 봉건주의 제도를 타도하는 것이다

-종교보다 개인의 자유권, 생존권 존중

*민주주의란 반독재, 반전체주의이다

-유엔입장을 존중하고 민주정부를 수립하는 것이다

-세계조류에 편승하는 것이 민주주의이다(다수국가 입장을 존중돼야 한다)

 

                                                                                                Ethnic and religious divide

 

 

                                                                                                    Oil source

*이라크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Abu Bakr al-Baghdadi)가 이끄는 ISIS는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에서 이슬람 원리주의 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수니파 무장단체입니다.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2003년 이후 세운 친미 시아파 정권에 반대하며 결성된 무장단체들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알카에다와도 깊은 연관이 있는데 타협의 여지가 많지 않은 강경노선과 반대파들을 무자비하게 숙청하는 잔혹함으로 악명을 떨치자 최근에 알카에다가 공식적으로 ISIS와 결별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내전으로 정부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시리아에서 그 세를 확장한 ISIS는 동부 시리아를 사실상 다스리면서 이곳 유전에서 나는 수익을 독점해 무기를 사고 조직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탄탄한 자금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ISIS는 또 시리아와 이라크 일대의 고대 유물들을 마구잡이로 팔아넘겨 돈을 마련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을 손에 넣은 뒤 이들의 가용자금은 총 2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대로 훈련받지 않은 이라크 정규군이 속수무책으로 패퇴하는 가운데, 미국은 직접적인 개입 대신 이란 정부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아파의 리더 격인 이란 정부가 정예 병력인 혁명수비대를 동원해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을 견제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겁니다. ISIS는 이라크 북부에서 사실상의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는 쿠르드족 정부에도 수니파와 시아파 사이의 택일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쿠르디스탄 정부 입장에서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시아파 누르 알 말리키 총리와 손을 잡기도 썩 내키지 않지만, ISIS는 더욱 포악한 이웃 내지 정복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난처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ISIS를 이끄는 지도자들은 미군에 저항하는 무장 투쟁 게릴라 출신들이 많고, 시리아 동부에서 적극적으로 모병한 외국 출신 용병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 바그다디는 전 세계 무슬림들이 모두 (이슬람의 종교지도자이자 정치지도자인) 칼리프의 통치 아래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살아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으며, 그 첫걸음으로 이라크와 시리아를 아우르는 이슬람 원리주의에 입각한 국가를 세우려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상적으로도 ISIS는 이슬람 가치를 지키는 데 알카에다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Isis has far fewer fighters than the Iraqi military

 

                                              Government forces have been fighting Isis militants for control of key Iraqi sites

 

                                               The US has been using FA-18 carrier-borne jets to gather intelligence on the crisis in Iraq

일본이나 독일은 종교보다는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으로 연합군(미군) 주둔 경제강국 선진국이 되었다

이슬람교보다는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으로 중동지역 평화와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

종교는 가난과 신분제, 분열(분쟁)만 안겨줄 수 있다

 

IS 지도자가 미군 공습으로 부상당했다는 정보가 나와

 

                                      There have been reports Abu Bakr al-Baghdadi has been wounded but they have not been confirmed

이라크 국영텔레비전은 9일 내무성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슬람과격파조직 IS, '이슬람국가'의 지도자인 알바그다디 용의자가 미군 등의 공습으로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알바그다디 용의자는 8일 시리아와의 국경 부근 지역인 카임에서 간부회의를 하던 중에 공습을 받아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상 정도 등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라크 내무성의 간부는 AP통신에게 이슬람국가에 잠복한 첩보원으로부터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알바그다디 용의자가 부상했다는 정보는 현재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보 확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알바그다디 용의자는 지난 7월에 '이슬람국가'가 제압한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에 있는 사원에서 신자들을 모아놓고 직접 설교하는 영상을 인터넷상에 공개했는데 이 밖의 소재에 관한 정보는 거의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Kabir Ahmed, who has been named in reports as having died in Iraq

 

이슬람 과격파 조직 지도자라고 밝힌 인물의 영상이 인터넷 상에 공개돼

 

 

Abu Bakr al-Baghdadi, the man purported to be the top leader of the self-claimed "Islamic State, " made his first public appearance at a mosque in Iraq's northern city of Mosul on July 5, 2014.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세력을 확대중인 이슬람 과격파 조직의 지도자라고 밝힌 영상이 인터넷 상에 공개됐습니다.

5일 인터넷 상에 공개된 것은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계열인 이슬람교 수니파 과격파조직의 지도자의 영상으로, 미국 정부 등이 다수의 테러에 관여한 혐의로 지명수배한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용의자로 보이는 인물의 영상입니다.

영상에서 이 인물은 이슬람 사원에서 과격파조직이 일방적으로 수립을 선언한 '이슬람국가'의 지도자인 자신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설교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과격파조직과 정부군과의 치열한 교전이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는데, 일부 언론은 경찰 등의 말을 인용해 바그다디 용의자가 지난 4일까지 시리아와의 국경부근에서 정부군 공습으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과격파조직은 지도자의 건재함을 과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경찰 등으로부터는 동영상 속 인물이 실제 바그다디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양측의 정보전 공방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슬람국가(ISIL ) 무장단체 참가하고 있는 외국인  ISIL현황 자료(사진)

The US Central Intelligence Agency believes IS may have up to 31,000 fighters in Iraq and Syria - three times as many as previously thought.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 지부(기지)를 파악하여 검거하는 것 필요합니다 그리고 테러지휘부를 파악하여 체포하거나 사살 하는 것이 올바릅니다
예: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 지휘부(시리아)->유럽지부(각 지역지부)->프랑스 지부(각국 지부: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 프랑스 자국민 )
프랑스 자국민 700명 이상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테러는 대부분 자국민 도움으로 발생해오고 있습니다

"Night Watch[intelligence,Bird's eye& Guide ear] is Bird's eye[reading] or(and) Guide ear[language]"[한국 머리소리함 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