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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북한의 미사일발사 비난 본문
유럽연합 대외관계처 대변인은 6월 30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6월 29일 2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비난하고유엔 안보리사회의 결의를 준수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성명에서 북한의 이 행위는 유엔 안보리사회 제1718호 결의와 제1874호 결의에 규정된 국제의무를 분명히 위반했다면서 "전적이고 조건부없고 지체없이" 유엔 안보리사회 관련 결의의 규정을 이행할 것을 북한에 호소했습니다.
성명은 또 자제하고 지역 긴장정세를 가심화할 수 있는 행위를 피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조선 중앙통신은 30일 북한 김정은 최고지도자가 북한 인민군을 지도하여 전술 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발사한 미사일의 종류와 발사시간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 국방부는 29일 북한이 이날 새벽 한반도 동부수역 방향을 향해 2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사거리가 500킬로미터에 달하는걸로 보아 스커드 계열의 미사일일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U·일본·캄보디아, 북한 미사일 발사에 우려
유럽연합은 30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와 1874호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캐서린 애쉬턴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 대표의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하고 조건없이 즉각적으로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또 북한이 지역의 긴장을 높일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일본과 캄보디아도 30일 열린 외무장관 회담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이날 프놈펜에서 호르 남홍 캄보디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열고 북한 미사일 문제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남홍 장관은 회담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미사일을 계속해서 발사하는 것에 대해 양국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도 30일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자제하고 국제 의무와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9일 새벽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사거리 5백km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재개한 것은 지난 3월26일 노동미사일 2 발을 발사한 이후 3개월여 만입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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