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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북한 신년사」 특징 및 평가 본문

Guide Ear&Bird's Eye/통일부 정책모니터링조사 패널(수집)

2014년 북한 신년사」 특징 및 평가

CIA bear 허관(許灌) 2014. 1. 5. 20:38

 

지난해를 ‘병진노선에 따라 강성국가 건설과 사회주의 수호전에서 승리한 해’로 평가

 

o △(정치) 당 중심 체계 강화 △(군사) 국방력 강화 및 제국주의 결전 승리 △(경제) 경제강국 건설․

 

인민생활 향상 위업 달성 등

 

□ 장성택 관련, ‘종파오물을 제거했다’며 유일영도체계 확립 및 사회 규율 강화 강조

 

o 장성택 숙청 관련, ‘종파 오물을 제거하는 단호한 결정’이라고 자평, ‘당의 일심단결이 백배로 강

 

화되었다’고 언급

 

o 당내 유일적 영도체계와 당대열의 순결성 보장을 주장, 全 사회적으로 혁명적 규율과 질서 강조하

 

면서 당적 통제 강화의도 피력

 

올해를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을 위한 비약의 해’라고 언급, ‘경제’에 방점을 두는 모습

 

o 농업을 主 타격방향으로 설정, 주민들의 먹는 문제 해결에 부심

 

* ‘13년의 경우 농업․경공업을 함께 주공전선으로 언급

 

o 특히, ‘건설’부문을 별도로 언급하며 ‘건설의 일대 번영기’를 이룰 것을 제안, 건설사업을 통한 김

 

정은 치적쌓기 지속의지 피력

 

- △수산분야 △지하자원 보호 △산림보호(나무심기) 등은 과거와 달리 새롭게 추가된 부분

 

- 한편, ‘절약’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특징적(3회 언급)

 

o 내부 경제관리 방향과 관련, 당 영도․국가 통제 下의 경제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시사

 

* “당의 영도 밑에 경제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 지도를 강화하고 기업체들의 책임성과 창발성을 높이고 근로자들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야 함.”

 

대남면에서는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 마련’을 언급하였으나, 비난도 계속하고 있어 향후 태도

 

변화 여부를 주시할 필요

 

o ‘북남사이에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비방중상을 끝내고 화해와 단합을 저해

 

하는 일을 더 이상 하지 말 것’을 언급

 

o 다만, △대통령의 정상회의시 남북관계 언급 비방 △핵재난 가능성 언급 △‘종북소동’ 등도 언급

 

대외측면에서는 핵 관련 언급 없이 기존입장을 반복한 수준

 

o 과거에 비해 자주권 수호 의지는 보다 강조

 

* ‘평화는 더 없이 소중하지만, 핵전쟁 검은 구름이 떠돌고 있는 조건에서 강력한 자위적 힘으로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할 것“

 

o 다만, 외부 핵전쟁 위협 등을 강조하면서도 ‘핵 억제력 강화’‧‘3차 핵실험’ 등 핵과 관련한 명시적

 

언급은 없음.

 

 

※ 붙임. 2014년 북한 신년사 주요내용

 

붙임

 

2014 북한 신년사 주요내용

 

□ ‘13년 평가

 

o “전당, 전군, 전민이 당이 제시한 새로운 병진노선을 받들고 총공격전을 벌여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

 

설과 사회주의 수호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한 자랑찬 해"라고 주장

 

o 주요 성과로 △경제강국 건설(농업 생산량 향상) △인민생활 향상 △마식령속도(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마식령스키장 건설 등) △체육․교육 등 문화부문 발전 등 강조

 

- ‘당안에 배겨있던 종파오물을 제거하는 단호한 조치’ 등 장성택 숙청 언급

 

□ 분야별 주요 내용

 

(투쟁구호) 승리의 신심 드높이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

 

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자

 

* ‘13년 : “우주를 정복한 정신과 기백으로 경제강국 건설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자”

 

o 정치․군사

 

- △종파주의 배격 및 유일적 영도체계 강조 △당중심 결속 및 당조직 역할 강화 △김일성-김정일주

 

의 강조

 

* ‘우리 제도를 좀먹는 이색적인 사상과 퇴폐적인 풍조를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

 

- △국방력 강화 △정치사상 교양사업 강화 및 혁명적 군풍 확립 △경량화․무인화․지능화․정밀화에

 

기반한 우리식 무장장비를 통해 자위적 국방력 강화

 

* ‘군인들을 금수산태양궁전과 당중앙위원회를 결사옹위하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철저히 준비‘

 

o 경제․사회

 

- △농업·건설·과학부문에 주력 △농업은 주타격 방향(축산·남새온실·버섯) △건설의 새로운 번영기(청천

 

강계단식발전소, 세포지구 축산기지 등 건설 기일 내 완공) △전인민의 과학기술인화

 

* ‘김일성 동지께서 사회주의 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신 50돌이 되는 뜻깊은 해’

 

- △선행부문(금속, 화학 강조) △전력․석탄 생산 증진 △경공업 발전(공장의 현대화) △수산 △지하·산림·

 

해양자원 △생산증가 절약투쟁 △경제지도·관리 개선(기업소 책임성 강조)

 

* ‘모든 근로자들이 생산과 관리에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해 나가도록’

 

- △교육조건 개선 △치료예방 사업 집중 △사상예술성 강조 △체육과학기술과 체육대중화

 

*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더 세차게 일으켜야’

 

o 대남

 

- △김일성‧김정일의 조국통일 유훈 △‘외세배격’‧‘우리민족끼리’ 입장 견지 △조국통일 3대원칙‧남

 

북공동선언 존중‧이행 △‘북침핵전쟁 연습’ 배격 △남북관계개선 분위기 마련(동족 비방중상 중지) △‘조

 

국 통일을 위한 거족적 투쟁’

 

* ‘올해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역사적 문건에 생애의 마지막 친필을 남기신 20돌이 되는 해’

 

* ‘남조선 당국은 무모한 동족대결과 종북소동을 벌이지 말아야 하며, 북남관계 개선에로 나와야’, ‘누구라도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아갈 것’

 

o 대외

 

- △자주, 평화, 친선의 이념 下 △우호국가와 친선협조 관계 확대 발전

 

* ‘우리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친선협조 관계 확대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