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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강세 주가 약세의 배경 본문
리소나 은행 자산운용부 전략전문가인 구로세 코이치 씨는 엔 강세 주가 약세의 배경에 대해, 일본은 외환시장과 주가의 관련성이 매우 강해, 세계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때는 위험성이 있는 자산을 팔아 일본엔 등 안전한 자산을 사들이기 때문에 엔 강세가 진행된다고 말하고, 일본의 재정적자가 확대돼 일본국채에 불안감을 갖고 있어도 경상흑자국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하면 엔은 아직 안전하다고 여겨진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이번 위기의 진원지는 유럽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금융위기가 오기 전에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한, 주가가 얼마나 하락할지 바닥이 보이지 않고, 엔 강세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주가가 하락하면 소비를 억제해 경기가 나빠지는 악순환이 발생하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손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엔 1달러 77엔 대, 엔 강세 이어져
주초인 4일 도쿄외환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통계의 내용이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악화돼, 해외시장에서 약 3개월 반만에 1달러 77엔 대 후반까지 엔 강세가 이어진 흐름을 이어받아 달러 약세 엔 강세의 움직임이 강해졌습니다.
엔은 오후 5시 시점에서는 지난주말보다 50센, 엔 강세 달러 약세인 1달러 77엔99센에서 78엔에 거래됐습니다.
또한 엔은 지난주말보다 9센 엔 강세 유로 약세인 1유로 96엔83센에서 87센에 거래됐습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도 1유로 1.2416에서 1.241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시장관계자는 정부와 일본은행에 의한 시장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뿌리깊어, 엔이 급격히 상승하는 양상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하고, 당분간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과 그리스 의회의 재선거를 둘러싼 정세 등으로 유럽의 신용불안이 어디까지 확산될 것인지, 이 두 요인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일본 수출관련주가 모두 하락해
4일 도쿄시장에서는 전기와 자동차 등 수출관련 품목에서 매도 주문이 눈에 띠었습니다.
'소니'의 주가가 1980년 이래 32년 만에 1000엔 선이 무너졌습니다. '파나소닉'도 32년 만에 500엔을 밑돌았습니다.
대형 증권회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4일 주가를 토대로 한 '소니'의 시가 총액은 약 1조 엔으로, 절정기에 비해 13조 6000억 엔 감소했습니다. 또 '파나소닉'의 시가 총액은 약 1조 2000억 엔으로, 5조 7800억 엔 감소했습니다.
이외에도 '캐논'은 약 3년 만에 3000엔 선이 무너진데다 자동차 제조업체를 보면 '혼다'와 '마쓰다'가 올해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엔 강세가 실적을 압박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에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업체들의 주가가 잇따라 매도되는 양상이 전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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