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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선거인단 `77만명` 분석해보니 본문

-미국 언론-/아시아뉴스

민주, 선거인단 `77만명` 분석해보니

CIA Bear 허관(許灌) 2012. 1. 8. 20:06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접수자를 분석해보니 수도권 지역 신청자가 전통 지지층인 호남 지역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종식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15일에 있을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오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전체 선거인단 가운데 수도권 선거인단 규모는 59.4%(34만1558명)로, 호남 선거인단 22.7%(13만494명)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 20만1937명 ▲경기도 11만6128명 ▲인천 2만3493명 ▲광주 4만30명 ▲전북 3만9428명 ▲전남 5만1036명 ▲부산 1만7628명 ▲대구 1만1914명 ▲대전 1만1775명 ▲울산 5381명 ▲강원 9517명 등이다.

오 대변인은 "여전히 호남이 영남에 비해 많지만 수도권 투표자가 많이 참가해 전국 정당의 길이 열리지 않는가 보고 있다"면서 "그동안 표심이 호남 중심이었는데 이제 전국적 메시지가 중요해졌다"고 했다.

전체 선거인단은 77만1273명이며, 이 가운데 당원·시민선거인단은 64만3353명으로 당비당원(12만7920명)에 비해 네 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체 당원·시민선거인단 가운데 모바일투표 신청자는 56만8992명으로 88.4%를 차지했으며, 현장투표자(7만4369명)는 11.6%로 집계됐다. 나머지 당비당원들은 기본적으로 모바일 투표를 권유하기로 했다.

연렬별로 보면, 모바일투표자 중 20~30대가 25만2684명으로 44.4%를 차지했고, 40대 이상(55.6%)은 31만6306명으로 집계됐다. 오 대변인은 "이 가운데 특히 30대와 40대의 비율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수치는 지난 7일 21시 선거인단 마감 결과를 토대로 집계됐으며, 추후 이의신청 등을 통해 약간의 조정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