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이란 핵개발 관련 추가제재 발표

일본정부는 핵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이란에 대해, 구미지역과 연대해 압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추가제재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에 따르면, 핵확산에 대한 관여가 의심되는 106개 단체와 개인 한 명의 자산을 추가동결하고, 이란 등의 3개 금융기관과 일본 금융기관의 거래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일본정부는 석유 수입량의 약 10퍼센트 정도를 이란에 의존하고 있는 현 상황에 입각해, 이란의 석유 거래 결제를 중심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이란 중앙은행'을 제재 대상으로 하지 않아, 이란 중앙은행을 제재의 대상에 포함시킨 미국, 영국 등과 완전한 보조를 맞추지는 못했습니다.

추가제재에 대해 겐바 일본 외상은 9일 기자회견에서, 이란이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시키기 위해, 현명하게 판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