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매출액과 이익 모두 사상 최고

인터넷 검색업체인 미국의 구글은 13일, 금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의 결산에서 매출액과 이익 모두 4분기로서는 사상 최고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세계 경제의 앞날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검색 결과에 연동한 광고와 휴대전화 단말기에 대한 광고 수입이 구미를 비롯해 아시아와 남미 신흥국에서 크게 신장됐습니다.

그 결과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퍼센트 웃돈 97억 2000만 달러, 일본엔으로 7400억엔이었습니다.

또한 최종 이익도 26퍼센트 증가해, 4분기의 매출액과 이익 모두 사상 최고가 됐습니다.

또한 구글은 기본 소프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휴대 단말기가 전 세계에서 1억 9000만대 이상 이용되고 있다고 발표하고, 6월에 시작된 인터넷 교류 사이트 회원수도 400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랠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 책임자는 "새로 시작한 교류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의 사용 방법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것으로 하고 싶다"고 말해, 앞으로 인터넷 교류 사이트를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