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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에서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 총리 마흐무드 지브릴 대표가 연설 본문

북아프리카 지역/리비아

유엔 총회에서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 총리 마흐무드 지브릴 대표가 연설

CIA bear 허관(許灌) 2011. 9. 25. 18:38

 

Mahmoud Jibril, Chairman of the National Transitional Council Executive Office of Libya, speaks during the General Debate of the 66th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session at the UN headquarters in New York, the United States, Sept. 24, 2011

유엔 총회에서 얼마 전 리비아의 대표권이 인정된 국가과도위원회의 대표가 연설을 가지고, 카다피 정권 하에서 황폐해진 나라를 다시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국제 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유엔은 지난 9월 중순 리비아의 대표권을 카다피 정권으로부터 새로운 국가 건설을 담당하는 국가과도위원회로 이양하는 것을 결정해,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는 지금까지 녹색이었던 국기 대신에, 빨간색, 검은색, 녹색이 들어간 국가과도위원회의 깃발이 다른 가맹국의 국기와 함께 게양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24일, 각국의 정상들이 연설하는 유엔 총회의 일반 토론에서, 국가과도위원회의 제2인자인 마흐무드 지브릴 총리가 리비아의 대표 자격으로 연설을 가졌습니다.

이 가운데 국가과도위원회 지브릴 총리는, 카다피 지지파가 저항을 계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리비아는 아직 완전히 해방된 것은 아니라'고 말한 후, '치안 회복과 함께 국내의 각 세력과 화해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가과도위원회 지브릴 총리는, 카다피 정권하에서 황폐해진 나라를 다시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정치면과 재정면 등 각 분야에서 국제 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해서도 카다피 정권에 내린 자산동결 등의 제재조치를 신속히 해제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민주주의 국가로의 이행과 평등, 재통합과 같은 새로운 리비아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국가과도위원회는 새 헌법 초안을 국민투표로 확정지을 것이다  국가 통일은 재통합과 국민 화합 없이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리비아가 42년 간 이어온 카다피 체제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리비아의 곁에 서 있어야 한다(국가과도위원회 마흐무드 지브릴 총리의 유엔연설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