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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의 결과와 그리스의 재정위기 본문

Guide Ear&Bird's Eye2/합리적 금욕과 소비는 플러스 투자삶

G7의 결과와 그리스의 재정위기

CIA Bear 허관(許灌) 2011. 9. 12. 21:57

오늘 해설에서는 세계 각지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난 주말에 종료한 'G7 = 주요 7개국 재무상 중앙은행 총재 회의'의 결과와 그리스의 재정위기에 대해, 국제정치경제학이 전문인 도쿄대학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의 고죠 요시코 교수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이번에 열린 G7에 대한 세계 각지의 시장의 반응은, G7에서 구체적인 정책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또, 구체적인 정책이 나오지 못함으로써,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어디까지 악화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인식이 굳혀지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그리스의 재정위기는, 유로존이 협력해 구제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지만, 최근 들어 자국에 막대한 재정부담을 끼치면서까지 구제하기는 힘들다는 목소리가 유로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G7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9월9일에도 독일의 유럽중앙은행 ECB의 슈타르크 정책이사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를 지원하기 위해 ECB가 그리스 국채를 구입하는 것에 반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그리스에 대한 구제조치와 관련해, 유로존에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G7에 가입되어 있는 유럽각국 이외에 미국과 일본도 심각한 재정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이나 일본 역시 자국의 재정에 여유가 없기 때문에, 유럽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기를 바라는 입장일 것입니다.

그리스의 채무문제가 앞으로 어떤 추이를 보일 것인지는 불투명하지만, 만일 문제가 악화돼 디폴트와 같은 상황에 빠지게 된다면, 유로 통화에 대해서도 재검토되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G7의 합의 문서에는, 앞으로 각국이 어떠한 재정 재건책을 실시할지 그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이러한 재정재건책을 실행에 옮겨 제대로 진행되어 가는 모습을 시장에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각국이 분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국제협력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장에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오는 9월 22일에 열리는 G20에서, 중국과 브라질 등의 신흥경제국이 불안재료를 없앨만한 성장책을 제시한다면, 시장의 반응도 다시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해설에서는 국제정치경제학이 전문인 도쿄대학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의 고죠 요시코 교수에게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