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대파, 트리폴리공항과 무기고 장악하였다고

리비아 반대파는 20일 반대파 무장이 이미 수도 트리폴리의 국제공항과 한 무기고를장악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리비아 지도자 카다피는 21일 새벽 텔레비전 연설을 발표하고 리비아민중들이 집을 나서 나토부대와 반대파 무장의 진공을 공동으로 저지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카다피는 연설에서 나토가 리비아에서 무고한 민간인을 학살하고 도시와 기반시설을 파괴하였다고 규탄하면서 나토의 목적은 리비아의 석유자원을 탈취하기 위한데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반대파 무장은 리비아를 침점하기 위한 나토의 하수인이라고 하면서 자신은 리비아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20일 저녁부터 21일 새벽까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는 나토의 공습을 받아 시내 도처에서 밀집한 총소리와 포성이 들렸고 거대한 폭발음이 도시상공에서 울렸습니다. 리비아 반대파는 트리폴리를 해방하는 전투가 시작되였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