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검찰, 시위대간 충돌 관련 구 각료 출금

 

Anti-government protesters in Tahrir Square say they have evidence, such as these seized ID cards, that many pro-Mubarak demonstrators are police. But their opponents insist they are speaking for a silent majority of Egyptians who support the president.

이집트 검찰이 무바라크 찬-반 시위대 간의 충돌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하비브 알-아들리 전 내무장관을 비롯한 소수의 구 각료들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압둘 메기드 마흐무드 검찰 총장은 타흐리르 광장 사태와 관련해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밝히기 위해 이들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와 함께 은행 계좌를 압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아흐메드 샤피크 신임 총리는 무바라크 찬-반 시위대의 충돌과 관련, 이집트 국영 TV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만약 하비브 알-아들리 전 내무장관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집트 출신 억만장자인 나기브 사우리스는 이집트 정부가 전 각료들을 무바라크 대통령의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