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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남한, 북한에 신형 인플루엔자 치료약 지원 본문

Guide Ear&Bird's Eye/통일부 정책모니터링조사 패널(수집)

남한, 북한에 신형 인플루엔자 치료약 지원

CIA bear 허관(許灌) 2009. 12. 18. 18:51

남한정부는 북한의 평양과 신의주에서 이달 들어 9명의 신형 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치료약인 타미플루 40만 명분과 리렌자 10만 명분의 지원을 결정하고, 오늘 아침 8시 반경에 남북 군사분계선에 가까운 남한측 관리사무소에서 총 50만 명분의 치료약을 실은 트럭 8대가 출발해 육로로 북한의 개성으로 향했습니다.

남한 통일부의 김영일 인도지원과장은 출발에 앞서 '신형 인플루엔자의 감염확대 속도를 생각해 긴급 인도조치를 취한 것으로, 이번 지원이 치료와 감염 방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우선은 현재 상황을 파악할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개성에서는 남한 적십자사 직원 등이 북한 당국자에게 약의 복용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입니다.

또, 남한정부는 남북이 공동개발하고 있는 개성공업단지에 신형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천 명분의 치료약과 의료 관계자가 사용할 백신 등도 함께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