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그루지야 지원 계속할 것' 바이든 미국 부통령

 

                Vice President Joe Biden walking with President Mikheil Saakashvili in the presidential palace in Tbilisi on Thursday.

미국은 그루지야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조셉 바이든 부통령이 말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의 발언은 러시아가 국제사회에 구루지야에 대해 무기를 판매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오늘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미하일 사카슈빌리 대통령을 만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자신의 그루지야 방문은 미국이 그루지야와 함께 하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의 그레고리 카라신 외교부 차관은 오늘 러시아는 그루지야의 재무장에 대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라신 차관은 러시아는 그루지야에 무기를 공급하는 어떤 나라와도 군사기술과 군경제 협력 관계를 끊는 방안에 관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관리들의 발언은 지난해 8월 발생한 러시아와 그루지야의 전쟁 1주년을 앞두고 나온 것입니다.

 

                                                        Biden meeting with refugees from South Ossetia and Abkhazia on Thurs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