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환보유고 처음으로 2조 달러 넘어

 

A model plane made by a student from Beihang University is on display at the 12th China Beijing International High-tech Expo in 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in Beijing on Wednesday, May 20, 2009. [CRI]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6월말 시점의 외환보유고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7.8퍼센트 증가해 2조1316억 달러에 달합니다.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2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계속해서 세계1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2006년에 일본을 제친 후, 1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그 후 3년 사이에 2배인 2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그 배경에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무역흑자가 이어짐으로써 달러의 국내 유입이 증가했고, 수출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인민은행이 통화 위안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여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회피하는 사실상의 시장개입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외화비축이 최근 몇개월동안의 쾌속 성장을 거쳐 6월말에 2조달러를 돌파한 21,316억달러에 달해 동기대비 17.84%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 중국의 외화비축액은 1856억달러 증가했으며 증가액이 동기대비 950억달러 적었다.

2/4분기의 3개월에는 각각 552억달러, 806억달러, 421억달러씩 증가해 1/4분기에 외화비축의 증속이 다소 완화하던 국면이 2/4분기에 변화를 보였다.

중국은 2006년2월에 일본을 초월하고 세계 최대의 외화비축국이 되었다. 현재 일본의 외화비축은 1.02조달러이며 중국은 일본의 2배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