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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제2차 핵실험 진행, 국제사회 주목 본문
북한이 25일 제2차 지하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선포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여러가지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25일 발표한 보도공보에서 북한이 이날 "지하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보는 이번 핵실험은 폭발력이나 조종기술에서 모두 새로운 제고를 가져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연합통신은 북한은 25일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사정거리가 130킬로미터인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하면서 하지만 이 소식은 한국정부와 군부측의 확인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같은날 한국정부는 성명을 발표해 북한이 핵실험을 진행하고 미사일 발사한데 대해 규탄하면서 이는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과 북한 핵문제 6자회담이 달성한 협의의무를 어긴것으로 용인할수 없는 도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정부는 또한 개성공단을 제외하고 잠시 한국 국민들이 북한에 가는것을 금지할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일본 아소타로 총리는 북한이 핵실험을 진행한것은 핵확산 방지조약에 대한 중대한 도전일뿐만아니라 유엔안보리사회 결의를 어긴것으로서 이에 대해 일본정부는 절대 용인하지 않을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아소타로 총리는 일본정부는 일본시간으로 26일 새벽 진행되는 안보리사회 긴급회의에서 새로운 결의를 채택할것을 요구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성도 성명을 발표해 북한이 핵실험을 진행한데 규탄을 표하면서 이 거동이 동북아 긴장정세를 승격시킬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러시아측은 지역안정이익을 수호하는 대국에서 출발해 책임적인 행위를 취하고 대규모 살상무기 비확산 기제와 유엔 안보리사회 해당결의를 존중하고 이행할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러시아측은 북한 핵문제는 6자회담의틀내에서만이 해결될수 있다고 재천명했습니다. 이밖에 러시아연방위원회 국제사무위원회 위원장인 마르그로브는 러시아측은 유엔안보리사회 긴급회의에서 적극적인 입장을 취할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유럽동맹 외교와 안전정책 담당 고위급 대표 솔라나는 성명에서 북한의 행위는 유엔안보리사회 1718 결의에 대한 공공연한 위반이며 동북아지역 평화와 안전에 대한 진일보 되는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유럽동맹은 계속 기타 동반국들과 관련조치를 토의할것이라고 하면서 강유력한 조치를 취해 북한의 무책임한 행위에 대처할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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