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유엔 안보리 소집을 요청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일본의 유엔대표부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해 긴급회의를 개최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일본의 유엔대표부에 따르면 이번 요청은 다카스 유엔 대사가 안보리의 이번 달 의장국인 러시아의 추르킨 유엔 대사에게 문서로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안보리 이사국과 개최일시를 조정하고 있으며 몇몇 외교소식통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4시, 일본시간으로 내일 오전5시에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안보리는 지난 달, 북조선의 미사일 발사 이후 일본의 요청으로 열린 긴급회의 등 일련의 협의에서 3년 전의 핵실험 후에 만장일치로 채택된 북조선에 대한 제재조치를 담은 결의 1718호의 완전한 실행을 요구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