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부, 북한이 두 차례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혀

북한이 오늘 두 번째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이 밝혀져 한국정부는 미국 등과 연대해 정보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이상희 국방장관은 오늘 오후 5시 지나서 열린 한국 국회의 비공개 위원회에서 북한이 오늘 낮 12시 8분과 오후 5시 3분에 각각 지대공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발사한 장소는 함경북도 무수단리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오는 30일까지 북동부의 김책에서 130킬로미터 앞바다까지의 일본해 한국명 동해에서 선박의 항해를 금지하는 구역을 설치한다고 발표한 바 있어 관계국들 간에는 북한이 이 해역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미국 등과 연대하면서 정보 분석을 서두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