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발급 1억장 돌파 - 카드사태 직전 수준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08년 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 장수는 1억19만 장으로 전년 말 8천877만 장보다 12.9%나 급증

   - 지난해 카드 발급 장수가 다시 급증한 것은 은행과 카드사들이 회원 확보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들 회사는 카드 발급 기준을 강화하는 등 신규 발급을 자제하고 있음

   - 체크카드 이용 실적은 하루 평균 203만 건, 732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4.9%와 41.6% 급증. 한은 관계자,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24시간 사용할 수 있고, 포인트 적립과 같은 부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체크카드 이용 실적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