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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대동 주민 삶의 질 높아진다 본문
다대1동 조성하이츠 아파트 옆 새도서관 건립
문화 체육시설에 대한 욕구가 높았던 부산 사하구 다대동 일대에 도서관과 휴식공간이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삶의 질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5일 사하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다대1동 조성하이츠아파트 옆 연면적 3천402㎡ 부지에 최신식 도서관을 건립하는 한편 철조망으로 둘러쳐져 주민들의 접근을 막았던 다대2동 1만9천71㎡의 나대지에는 체육·휴식공간이 들어선다는 것.
구청은 이를 위해 지난 3일 다대1동 조성하이츠아파트 옆 부지에서 다대도서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10년 방치 다대항 배후부지엔 주민 휴식공간
열람실과 시청각실, 토의실 등을 갖추고,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내년 1월 문을 열 예정인 다대도서관은 BTL(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지어져 구청이 20년간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사하구 내 공공도서관은 급경사 고지대에 위치해 접근이 어렵고 시설이 낡은 시립 사하도서관(괴정 1동)이 유일해 그동안 새 도서관 건립에 대한 욕구가 높았다.
신설 예정인 도서관 인근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부 최모(36)씨는 "열악한 문화시설과 아이들 교육 문제로 이사까지 고민했는데, 도서관이 생긴다니 그나마 다행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다대2동엔 10여년간 나대지로 방치되던 다대항 배후부지가 체육시설, 요트계류장 등을 갖춘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구청은 4일 부산항만공사(BPA)와 '다대항 배후부지 주민공간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약정서'를 체결했다.
다대항 배후부지는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1998년 준공한 매립지로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 주거시설이 밀집해 항만시설 설치가 곤란해 10여년간 방치돼 왔었다. 그러나 구청은 이번 약정서 체결로 이 부지 1만9천71㎡(약 6천평)를 지난 해 준공한 통일아시아드공원과 연계해 다목적 운동장, 족구장, 그라운드골프장, 요트임시계류장, 주차장 등으로 조성해 오는 3월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조정화 사하구청장은 "그동안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해 소외감을 느꼈던 이 곳 주민들의 삶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대로와 다대 해수욕장 정비사업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일보 기사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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