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탐사 로봇, 화성서 얼음 존재 확인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화성 탐사로봇 피닉스가 화성에서 얼음의 존재를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화성 탐사 총책임자인 피터 스미스 교수는 피닉스의 로봇팔이 표면을 파내려 가던 중 밝은 빛깔의 작은 부스러기들이 발견됐으며 이 조각들이 며칠 후 완전히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스미스 교수는 이 물질이 얼음이었기 때문에 표면으로 노출되면서 증발해 버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이 물질이 소금일 수도 있다는 의문이 제기됐으나 소금은 이처럼 증발할 수가 없다고 스미스 교수는 지적했습니다.

http://news.kbs.co.kr/article/world/200806/20080620/15824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