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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불교 "진각종" 본문

-국가주석이나 대통령 임기제한/로마교황청

대한 불교 "진각종"

CIA bear 허관(許灌) 2007. 8. 4. 13:35

http://www.jingak.or.kr/main.asp

한국의 밀교(密敎) 계통 불교종단의 하나.

1947년 6월 손규상(孫珪祥)이 경상북도 달성군 성서에 참회원(懺悔院)을 설립하고, 이후 교세가 확장되자 1949년 12월 밀교금강승심인불교재가보살정도회(密敎金剛乘心印佛敎在家菩薩正道會:약칭 심인불교)로 개칭했다. 1963년 문화공보부에 대한불교진각종보살회인회포교원으로 등록했고, 다시 1973년 3월 대한불교진각종으로 개칭했다. 진각종은 신라시대 선덕여왕 때의 명랑법사(明朗法師)가 개창(開創)한 신인종(神印宗)을 연원으로 하며, 〈금강정경 金剛頂經〉·〈대일경 大日經〉·〈대승장엄보왕경 大乘莊嚴寶王經〉을 소의경전(所依經典)으로 한다. "시방삼세(十方三世)에 충만하신 법신(法身)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의 가지력(加持力)에 의해 삼밀관행(三密觀行)을 실천함으로써 현세(現世)를 정화하고 즉신성불(卽身成佛)함"을 종지로 삼는다. '옴마니반메훔'의 육자진언(六字眞言)을 염송(念誦)하는 밀교종파로서 그것을 한글로 새겨 본존으로 모신다. 재가불교를 지향하여 승려는 삭발을 하지 않고 평복을 입고 생활하며, 한글역경을 사용한다.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시시불공(時時佛供)·처처불공(處處佛供)과 남녀차별 않는 교역자 임명, 관혼상제의 간소화 등으로 불교의 현대화 및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 본사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하월곡동에 있으며, 종단을 대표하는 총인(總印)은 배원정각(裵圓淨覺)이 맡고 있다. 부설교육기관으로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의 심인중·고등학교와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의 진선여자중·고등학교가 있고, 월간 〈진각종보〉를 발행하고 있다. 교세는 1988년 현재 사찰 111개소, 승려 164명, 신도 60만 8,637명이다
 

한국의 밀교 종단. 독자적으로 한국에서 성립한 종단으로, 손규상(1902-1963)이 1947년에 개파하였다.

2005년 현재 한국의 3대 밀교 종단은 모두 진각종에서 분종해 나간 것으로, 1954년에 진언종(眞言宗)이 분종, 1974년에는 총지종(總指宗)이 분종하였다.

종단의 승려(교화자)는 남녀 모두 머리를 깎지 않는 반승반속(半僧半俗)의 형태로 개신교의 목사에 가깝다. 사찰의 '주지'에 해당하는 직위는 이런 반승 반속의 정사(正師)라고 부르는 남자 교화자와 전수(傳授)라고 부르는 여자 교화자 부부가 짝을 이루어 함께 맡는 경우가 많다. 2004년 현재 비구승도 양성할 계획에 있다고 한다.

경주의 위덕대학교는 진각종립 대학교이다.

옴 마니 밧메홈 6자 진언을 중요하게 여기고 항상 염송한다

 

 

1.진각종 개요

 (1)진각종 소개

진각종은 바른 믿음과 참 깨달음을 구현하기 위해 생활불교, 실천불교를 지향하는 한국불교계의 대표적 정통 밀교 종단이다.

진각 기원 60여년의 역사를 가진 진각종은 해방과 한국전쟁이라는 절박한 시대상황속에서 당시 첫째, 계율중심의 불교를 깨달음 중심의 불교로 둘째, 의례위주의 불교를 실천위주의 불교로, 셋째, 불상중심의 불교를 무상진리 중심의 불교로 네째, 내세 기복 중심의 불교를 현세정화의 불교로 다섯째, 타력불교를 자력불교로 혁신하고자한 진각성존 회당 손규상대종사의 원력에 의해 1947년 6월 14일 진각종문을 열었다.

개종초기의 종단운영에서 그 구체적인 예를 찾을 수 있는데 첫째, 도량의 도심건립과 참회와 실천의 심인불교운동 전개 둘째, 경전의 한글화, 서원가의 반포제정, 어린이 불교학교인 '자성학교' 건립 등 적극적 포교방편 전개 셋째, 기복에서 벗어나 이웃과 사회와 국가를 위하는 새로운 신행메가니즘과 진호국가불사 정신에서 찾을 수 있다.

지금도 이러한 종책의 기조는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이처럼 진각종은 한국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고 발전을 거듭하여 새로운 시대 참여,회향의 미래 종단상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진각종 개요

 

 
 
 


 

 

진각종은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께서 이 땅의 풍토성(風土性)과 혈지성(血智性)에 맞는 전통종교인 불교를 이 시대 대중들의 근기에 맞도록 새롭게 한 밀교중흥 종단이다.

진리의 당체이신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밀법(密法)은 금강살타보살(金剛薩唾菩薩)에게 전해져 용맹보살(勇猛菩薩)에게 이어졌으며, 그 이후 밀법은 인도 전역에 펴져 갔고 티벳을 넘어 중국으로 몽고로 전해지면서 신라에도 밀법의 햇살을 받게 되었다. 이는 밀교 조사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전법(傳法)과 법을 구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였으며, 중생을 부처의 세계로 인도하고자 하는 대자비의 발로였다.

선무외삼장(善無畏三藏)과 금강지삼장(金剛智三藏)에 의해 밀교가 인도에서 중국으로 전해지자, 일행선사(一行禪師)와 불공삼장(不空三藏) 그리고 혜과화상(惠果和尙)에 의해 중국의 밀교는 당밀시대(唐密時代)라고 하는 화려한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신라의 명랑(明朗)은 선덕여왕 때 2회에 걸쳐 문두루법(文豆婁法)을 행하여 당나라 군사를 물리친 기록이『삼국유사』에 전하며, 그와 함께 사천왕사(四天王寺)를 창건하고 신인종(神印宗)이라는 밀교종을 탄생시켰다. 그의 법은 안혜(安惠), 낭융(狼融) 등으로 이어져 김유신 등과 함께 원원사(遠源寺)를 세운 기록이 있다. 그리고 혜통(惠通)은 입당하여 밀법을 수용하고 신라에 귀국하여 신주행법(神呪行法)을 행하며 총지종(總持宗)을 창종하였다. 당에 유학하여 밀법을 전수하고 신라에 귀국하여 밀교를 전파한 승려로는 의림(義林), 현초(玄超), 불가사의(不可思議), 혜일(惠日) 등이 있다. 그 가운데 혜일은 당나라에 건너가 장안의 동탑원(東塔院)에서 밀법을 융성시키고 있던 혜과화상의 문하에서 체계적인 밀교를 배웠으며,『대일경』,『금강정경』,『소실지경』의 삼부비법(三部秘法)과 제존유가(諸尊瑜伽)를 전수받아 신라로 돌아와 밀법을 펼쳤다.
 
고려시대에는 신인종의 밀승인 광학(廣學)과 대연(大緣)이 태조의 건국과 더불어 해적의 내습을 문두루비법을 통하여 물리쳤는데, 이러한 인연으로 936년(태조 9)에는 현성사(現聖寺)가 세워져 이 도량을 중심으로 각 종의 법회불사가 행해졌다.『조선왕조실록』에 신인종의 근본도량인 현성사와 총지종의 사찰인 총지사에 사신을 보내 부처님께 재를 올려 천변(天變)을 제거했다는 기록을 보아 조선 초기까지는 두 밀교종파가 각각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1406년(태종 6) 불교는 11종파를 7종파로 통합되면서 총지종은 남산종(南山宗)과 합하여 총남종(摠南宗)이 되고, 신인종과 중도종(中道宗)이 합하여 중신종(中神宗)이 되었다. 또 1424년(세종6)에는 7종이 선교양종(禪敎兩宗)으로 폐합되면서 총남종은 조계종(曹溪宗), 천태종(天台宗)과 함께 선종(禪宗)으로, 중신종은 화엄종(華嚴宗), 자은종(慈恩宗)과 함께 교종(敎宗)이 되었다. 이처럼 밀교는 선종과 교종으로 각각 나누어 통합되었다. 그 이후 밀교는 국가의 소재도량(消災道場), 문두루도량(文豆婁道場), 공작재(孔雀齋) 등의 진호국가불사를 위하거나 세간적인 실지(悉地)를 위한 방편으로 계속 이어졌다. 또한 승가에서는『천수경』독송 등 의례는 대개 밀교의례였으며, 수행에 있어서도 선밀쌍수(禪密雙修)적 경향이 강하였다.
 

조선의 억불정책과 일제의 암울한 시대를 지나 근대화의 물결 속에 불교는 또한 스스로의 혁신을 통해 거듭나고자 몸부림치면서, 통합불교적인 조선의 불교는 드디어 종파불교(宗派佛敎)로 방향을 틀기 시작하였다. 그러한 시점에서 진각성존 회당대종사께서는 뚜렷한 종지(宗旨)와 종풍(宗風)을 내세워 교화하는 것이 오늘날 복잡 다양한 이 사회에 알맞은 방편임을 관찰하시고 밀교종단인 ‘대한불교진각종’을 창종하게 되었던 것이다.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께서는 육자대명왕진언 ‘옴마니반메훔’을 통하여 비로자나부처님으로부터 금강살타보살, 용맹보살을 거쳐 중국으로 몽고로 한국으로 전해졌던 정통밀교의 법맥을 심인(心印)으로 전수하여 깨치시고, 그 자내증(自內證)한 경지에서 법계를 살펴보시고는 이 시대에 알맞은 방편을 제시하였다. 그리하여 한국의 불교는 이원자주상대원리(二元自主相對原理)에 입각한 불이적(不二的) 불교정신(佛敎情神)이어야 함을 통찰하시고, 유상방편(有相方便)에 대하여 무상방편(無相方便)을, 계율방편(戒律方便)에 대하여 진리각법(眞理覺法)을, 삼보사불(三寶事佛)에 대하여 삼신이불(三身理佛)을, 현교(顯敎)에 대해서 밀교(密敎)를 세우시게 된 것이다. 이러한 두 상대가 다시 한국사회에서 조화를 이루어 불이적(不二的) 정신으로 승화(昇華)될 때 한국의 불교는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고, 고해에 허덕이는 중생 제도의 무진서원(無盡誓願)이 이루어질 것임을 꿰뚫어 보신 것이다.

대한불교진각종은 진각성존께서 육자진언을 통하여 깨치신 과정이나, 그 이후에 펼치신 교화방편(敎化方便)이 곧 사표(師表)가 된다. 이는 49일 염송에 이어 100일 염송 중에 나타난 모든 허물을 그 자리에서 대참회의 눈물로써 씻어내셨으며, 밝게 드러난 심인을 바로 깨치시고 곧 자성법신(自性法身)을 깨치셨으며, 이어서 자성법신이 법계법신불(法界法身佛)임을 깨치시어 온 우주 법계법신과 하나가 되시었다. 그리고는 교화방편을 여시며 중생들을 제도하시니 그 길은 곧 당신이 깨치신 과정을 그대로 보이신 것이다. 곧 참회원(懺悔院)을 여시고 심인불교(心印佛敎)를 제창하시고 진각밀교(眞覺密敎)를 서원하시었으니 곧 그것이며, 한국밀교 중흥의 중흥조로서 그 기치를 높이 드신 것이다.

이러한 자취를 사표로 삼아 대한불교진각종은 육자대명왕진언 ‘옴마니반메훔’을 신행의 본존으로 삼아 삼밀관행(三密觀行)을 통하여 청정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의 진리의 당체인 불성(佛性)을 내 안에서 내증하고 바로 이 몸으로 부처를 이루고자[卽身成佛]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현실속에서 일체중생을 제도하여 현세를 정화함을 교화이념으로 한다.

 

(3)개종이념과 배경

 
진각종의 개종이념은 밀교중흥 , 생활불교 , 현세정화 , 심인구현 이라는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밀교가 전래된 것은 신라 선덕여왕 4년(635)이다. 그 후 밀교는 조선조 초기까지 크게 흥황하여 민중의 생활 속에 깊이 뿌리를 내렸다. 우리의 문화유산 속에는 이렇게 융성한 밀교문화가 배어있다. 그러나 크게 번성하던 밀교가 조선시대에 와서 숭유배불정책으로 쇠하고 말았다. 이에 진각성존 회당 대종조께서는 불교를 흥왕시키기 위해서는 생활불교, 실천불교인 밀교를 중흥시켜야 한다고 판단하시고, 밀교종단으로서의 진각종을 개종하셨다.
 
불교는 자기반성과 자기비판으로 정도를 걸어가게 하는 실제적 가르침이다. 정도는 상구보리(上求普提), 하화중생(下化衆生)으로 형상화되는데, 부처님의 가르침이 생활화되면 하화중생하는 것이고, 생활자체가 불교가 되는 것이 상구보리이다. 진각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로 이를 구현한다.
 
불교는 원래 이 세간과 떨어진 가르침이 아니므로, 세간이 더러우면 이를 정화하는 것이 그 본지이고, 특히 밀교에서 이에 앞장서야 한다. 진각종은 현세정화를 성불의 바탕으로 삼는다.
 
불심인(佛心印)은 말이나 글로써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전달되는 것이다. 심인은 대지혜의 종자이며, 삼매왕(三昧王)이다. 이 심인의 구현없이 <밀교중흥, 생활불교, 현세정화>의 성취 또한 멀 수밖에 없다.
 
오늘날 인류는 급속한 과학 문명의 발달로 물질적 풍요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물질적 풍요 속에서 탐심(貪心) 진심(嗔心) 치심(癡心)의 치성으로 인한 정신적 빈곤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살도음(殺盜淫)의 범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인류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때에는 물질과 정신을 함께 발전시켜야 만족한 생활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역사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진각종은 정신문화를 선도할 방편으로 우주의 보편적 진리이며 인간의 구체적 생활 실천법인 불교를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실천 불교로 계승 발전시키고자, 온 우주에 충만하여 법계에 상주 불변하는 우주 진리[법신불]의 비밀한 경지를 내 마음에서 체험으로 증득하여 즉신 성불코자 하는 밀교의 교리를 바탕으로 1947년 6월 14일 진각성존 회당 손규상 대종사에 의해 개종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진각종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가진다.
① 산중, 은둔 불교에 대해 - 재가 중심의 불교
② 형식적 의례 중심의 불교에 대해 - 실천 위주의 불교
③ 형식적 계율 중심의 불교에 대해 - 깨달음 중심의 불교
④ 불상 중심의 장엄불교에 대해 - 무상진리(無相眞理) 중심의 불교
⑤ 내세 극락, 현세 기복 불교에 대해 - 현세 정화의 불교
⑥ 사찰 안의 불교에 대해 - 시시 불공(時時佛供) 처처불공(處處佛供)의 불교
 
 

(4)종지. 종요. 종풍

 

진각종은 시방삼세에 하나로 계시는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을 교주(敎主)로 하고 부처와 종조의 정전심인(正傳心印)인 옴마니반메훔[六字心印]을 신행의 본존(本尊)으로 받들어 육자관행(六字觀行)으로 즉신성불(卽身成佛)하고 현세정화(現世淨化)함을 종지(宗旨)로 한다.

 
진각종은 불법의 심수(心髓)인 밀교정신을 본지로 하고 밀교의 법맥을 심인(心印)으로 전수한 회당대종사의 자증교설(自證敎說)을 종지로 삼아서 교법을 세우고 종문을 열어서 시대에 맞는 교화이념과 방편을 펴는 불교종단이다.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무진서원에 귀명하여 육자진언을 신행의 본존으로 받들고 사교이상(事敎二相)을 겸비하여 즉신성불의 바른 길을 여는 밀교의 가르침을 전하며 현세정화를 실천하는 승속동행의 종단이다

 

 


2.진각종 종단 연혁

(1)종단약사

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종교이다. 부처님은 2,600여 년 전 인도의 북동쪽 석가족이 다스리던 조그만 부족국가인 카필라밧투에서 태자로 태어났다.
29세에 출가한 그는 6년만의 수행 끝에 35세가 되던 해 자신이 원하던 깨달음을 얻었다. 부처님을 우리말로 ‘깨달은 사람’ ‘진리에 눈뜬 사람’이라고 하는 뜻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부처님은 깨달음을 이룬 이후 45년 동안 자신의 진리를 많은 사람에게 전하였다. 그 법은 제자들에 의해 계승되었고 초기불교(初期佛敎), 부파불교(部派佛敎), 대승불교(大乘佛敎)의 시대를 겪으면서 발전하였다.

7C 중엽부터 인도사회에서 인도교로 부흥과 대승불교의 형식화가 만연되자 민중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밀교(密敎)가 등장하였다. 이 때부터 불교의 신앙은 밖으로 드러나지 않게 비밀의 교의와 의례를 스승이 제자에게 은밀하게 전달하여 간직하는 비밀스러운 신앙을 지니게 되었다. 이러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전해주는 경전이 바로 대일경(大日經)과 금강정경(金剛頂經)이다. 이 경전들은 이 세상 속 어느 곳이나 항상 부처님이 계신다고 하는 진리의 부처님인 법신불 생각하고 기도한다면 바로 현재의 몸으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전해주고 있다.

우리나라에 있어서 밀교는 신라시대부터 전해져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한국불교 신앙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밀교는 병을 고치고, 외적을 물리치는 등 현세이익적인 신앙관에 두드러졌다.
이와 같은 초기의 단계를 거쳐 법맥이 강조되는 시기에 오면 대일경과 금강정경 등 경전의 전래가 이어지고 종파가 형성되었다. 그 후 극난극복과 민생의 안녕이라고 하는 통치이념과 일치되어 많은 도량이 개설되었다. 여기에 13C 초부터 원나라로부터 전해지기 시작한 티베트의 밀교는 육자진언을 강조하는 육자진언신앙법이 형성되었다.
14C 말에 건국한 조선은 불교를 배척하는 정책으로 일관하였다. 그 결과 고려시대 많은 영향을 미쳤던 밀교는 국가의 인위적인 통합으로 본연의 모습이 상실되어 종지와 종풍이 훼손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 후 한국의 밀교는 이름도 없이 전해지다가 진각종의 창종으로 인해 다시 세간에 중흥되었다.

진각성존 회당 손규상(1902-1963) 대종사는 1947년 달성군 성서면 농림촌에서 육자진언(六字眞言)을 통해 불법의 도리를 깨달았다. 대종사는 우리들의 일상적인 현상들이 모두 법신부처님이고 여기에 우리들의 동작 하나하나가 부처님의 동작이라고 생각하고 활동한다면 우리가 직접 부처님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하였다. 그것은 우리의 일상생활이 곧 법신불과 같음을 뜻하는 것으로 법신부처님의 가르침을 직접 전수받을 수 있다는 사상체계이다.

한국의 밀교를 중흥한 진각종의 역사는 첫째 참회원과 심인불교의 시대, 둘째 교법의 정립시대, 셋째 창종정신의 계승시대, 넷째 도약의 시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시대는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가 대각을 이룬 1947년 5월에서 심인불교건국참회원으로 교명을 정한 1951년 7월에 이르는 시기이다.
1947년 5월 대각을 이룬 대종사는 최초의 교화도량을 경북 영일군 기계면 이송정에 마련하여 진각종의 서막을 열었다. 이때 도량의 명칭을 참회원(懺悔園)이라 하였다. 그 후 1948년 8월 교명이 교화단체 참회원으로 정해졌다가 다시 1951년 심인불교건국참회원(心印佛敎建國懺悔園)으로 하였다.
이와 같이 개종 초기 종단의 방향은 도량의 도심건설과 참회와 실천의 심인불교운동을 전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는 지금까지의 한국불교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였다. 기복적인 불교에서 마음을 닦는 깨달음의 불교로 방향을 제시하면서 그 근원이 자신의 참회에 있음을 제시한 것이다.
이런 대종사의 불교관은 새로운 불교관으로 당시 불교계가 처한 현실에 대해 입체적으로 이해하고자 한 새불교 운동이었다. 그것은 기존 불교의 장·단점을 긍정적으로 수용한 뒤 그 경계를 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기 때문이다. 그런 방향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불교계의 민주적이고 자유가 보편화된 종교로 진일보 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 시대는 1951년 7월 이후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가 열반한 1963년 10월에 이르는 시기로 종단의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이 두드러진 시대였다.
안으로는 1953년 8월 종단의 체제 완성을 위해 대한불교진각종보살회 헌법이 제정되었고, 그 해 12월 대종사의 유법에 따라 종명을 ‘진각종'으로 명명하였다. 여기에 1954년 1월 대한불교진각종보살회 유지재단을 설립하여 법적인 토대가 완성되었다.
밖으로는 1955년 4월 대구에 심인중, 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육영사업에 힘쓰는 한편 1958년 방콕에서 개최된 제5차 세계불교도 우의회에 참가하는 등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힘썼다.
이와 같이 대종사는 종단 초기의 내실을 기하고 밖으로의 활동을 전개하면서 전국적으로 심인당을 설립하고 교화에 전념하다가 1963년 10월 16일 대중들에게 ‘옛날에는 의발(衣鉢)이요 이제는 심인법(心印法)이라'는 법을 부촉하고는 62세로 영원한 법신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 시대는 1963년 10월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열반 이후 30년이 지난 1993년 10월에 이르는 시기이다. 대종사 열반 후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한 종단은 진각성존의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다각적으로 행하였다.
먼저 종단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종단의 근간이 되는 종헌종법이 1964년 3월 26일 제정되었고, 종단의 상징인 금강륜상은 1964년 7월 15일 제정되었다. 그리고 대종사의 유계였던 총인원의 서울 이전도 1966년 1월 지금의 통리원 자리로 옮겨졌다. 이 당시 종단 내의 제도도 많이 보완되었다. 총인원 내에 기로원(耆老院)이 부설된 것은 1969년 5월이다. 이것은 1986년 9월 대구로 신축 이전되었다.
이 시기 심인당 역시 전국적으로 많은 수가 개설되었다. 그 가운데 가장 특이한 것은 1990년 11월 미국 L.A에 해외 포교원인 불광심인당을 헌공하여 진각종 국제포교의 서막을 시작하여 진각종의 위상을 높였다.
다음으로 대종사의 유지를 받들어 교육과 사회적 실천면에서도 많은 활동이 행해졌다. 1976년 서울 진선 여자중고등학교의 개교를 시작으로 종단의 스승 교육기관인 강원이 1982년 중앙교육원으로 승격되었다. 이후 진각대학으로 개편하여 1989년 제1회 입학식을 거행되었다. 어린이 교육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전환이 이루어진 시기이다. 대종사 때부터 강조해온 어린이 포교의 일환으로 종단 최초인 유치원이 1984년 3월 탑주심인당에서 개원하였다.
이 밖에도 종단 내 학술단체인 회당학회가 1992년 창립되어 대종사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기에 이르렀고, 1993년 3월 종조열반 30주년 기념으로 청정국토가꾸기운동을 전국적으로 거행하여 종조의 정신을 계승하는데 최선을 다하였다.
 
이 시대는 1993년 10월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열반 30주년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시기이다. 대종사 열반 후 30년 동안 내적 성장에 주력한 종단은 이후 교세확장과 함께 진각종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였다.
내적 성숙에 관한 활동으로는 먼저 1996년 12월 17일 종헌종법이 전면 개정되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종단의 법령을 마련하였다. 외적으로는 오래된 심인당의 개축과 함께 해외 심인당의 개설도 계속되었다. 1997년 5월 중국 흑룡강성 해동심인당의 헌공과, 1999년 10월 미국 워싱톤에 법광심인당의 개설, 그리고 캐나다 토론토에 성불심인당 개설은 진각종의 세계화에 초석이 되었다.
교육사업도 꾸준히 지속되었다. 1996년 1월 종립대학인 위덕대학교의 헌공불사가 봉행되었고 이어 3월 개교 및 제1회 입학식이 봉행되어 유치원에서 대학에 이르는 교육체계가 이루어졌다.
종단의 사회활동도 비약적으로 확대되었다. 1998년 3월 사회복지법인인 진각복지회가 설립되어 복지시설 수탁운영, 자원봉사센터 및 지부조직의 구축운영 등 초기사업에 성공하여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구현하였다. 그 외에도 종단의 국제포교를 담당하는 국제불교연구소의 북한과의 교류와 2000년 7월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 협회의 각종 문화사업과 수련사업도 청소년 포교에 발전을 가져왔다.
종단의 교법체계를 위한 학술적 성과도 크게 돋보였다. 교육원을 비롯하여 회당학회 그리고 종립대학의 연결로 회당사상과 밀교에 대한 연구 그리고 법어록의 정리와 진각의범의 정리 등 종조와 교법에 대한 연구가 진척된 시기이다. 이런 연구를 바탕으로 2002년부터 시작한 세계 각국과의 밀교관련 학술연구 및 밀교의식시연법회를 총인원에서 개최하여 종단의 사상적 연원을 탐구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2)진각종 연도별 연혁
2005년 5월 제27대 통리원장에 회정 정사 취임
2003년 4월 영농조합법인 '농림촌' 설립
2002년 5월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선포식 봉행
2001년 5월 제26대 통리원장에 효암 정사 취임
11월 제9대 혜일 총인 취임
2000년 7월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 설립
1999년 1월 미 워싱톤에 법광심임당 개설
1998년 3월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회 설립
1997년 1월 30년만에 종헌종법의 전면개정을 단행하고 공포
5월 제8대 각해 총인 취임
5월 제25대 통리원장에 성초(省超)정사 취임
5월 창종50주년 기념법회를 울릉도 금강원 종조전에서 봉행
5월 중국 해동심인당을 흑룡강성에 헌공하고 수계관정불사(受戒灌頂佛事)도 함께 봉행
1996년 1월 종립 위덕대학교 헌공불사 봉행
3월 종립 위덕대학교 개교 및 제1회 입학식 봉행
11월 밀각심인당 개축 헌공불사와 진각성사 원정각 종사 열반비탑제막 불사봉행
1994년 2월 진각성사 원정각종사 열반(總印역임)
1993년 3월 종조열반 30주년 기념사업 봉행 청정국토가꾸기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
1992년 4월 회당학회 창립
1990년 11월 미국 L.A에 최초로 해외포교원인 불광 심인당을 헌공(獻供)
1989년 3월 진각대학 개교 및 제1회 입학식 (초대학장 : 인강종사)
1986년 9월 대구에 기로원 신축 이전
1984년 3월 종단 최초로 탑주유치원을 개원함
1982년

종단 스승 제교육기관인 강원(講院)을 중앙교육원으로 승격하여 개원함
(초대 원장 : 인강 대정사)

1974년 총지종(總指宗) 분종
1973년 1월 진각종보 창간(현재 밀교신문)
1971년 4월 제2대 원정각 총인 취임
1969년 5월 총인원 내에 기로원(耆老院)부설
1968년 종조전 헌공불사 봉행,종조비탑 헌공불사 봉행, 종조사리 봉안, 회당 대종조 존영 봉안식 봉행
1966년 1월 회당대종조님의 유시에 따라 종단 본부인 총인원을 현재의 자리(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22번지)로 옮기다.
1964년 7월 금강륜상 제정
1963년 10월 대구 불승심인당에서 진각성존 회당대종사님 열반
회당대종사님을 대한불교진각종의 개조(開祖)로 추대함. 한편 총인으로 손대련(시당)정사님을 추대 또 초대 통리원장으로 석암정사님을, 종의회 의장에 박을수(아당)정사님을 선출하다.
1958년 이청담, 하동산, 서경보 스님과 원불교의 박길진 선생 등과 제5차 세계불교도 우의회(W.F.B) 방콕대회에 참가함
1955년 대구에 심인중학교, 심인고등학교를 설립
1954년 진언종(眞言宗) 분종
1월 재단법인 대한불교진각종 보살회 유지재단 설립
1953년 8월 대한불교진각종 보살회 헌법을 제정
12월 교명을 「대한불교진각종」이라는 오늘의 이름으로 개정
12월 어린이 포교를 위해「자성학교(自性學校)」개설
1952년 9월 6.25 한국전쟁 중 왕십리 밀각심인당을 건립하여 진호국가불사로써 전쟁을 멈출 수 있게 기원하였다. 이후 서울이 함락되는 일이 없었다.
1951년 7월 교명을 참회원에서 심인불교건국 참회원이라 하였으며 도량명도 심인당으로 통칭(심인불교시대)
1948년 8월 교명을 교화단체 참회원으로 정함. (誓願堂, 心印堂 이원 구조)
1947년 6월 개종(眞覺紀元)
8월 최초의 교화도량 경북 영일군 기계면 이송정에 마련
8월 참회원(懺悔 園)이라 명명
1947년

5월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대각(大覺)

 

*밀교(密敎)


불교에서, 해석이나 설명 없는 가르침이나 경전. [주문·진언(眞言) 따위.],후기 대승 불교 . 일경 금강정경 하여 일어났음. 비교(敎),임금 생전 종친이나 중신에게 모르 뒷일 부탁하여 내린 교서.

 

*진각종에서 스승으로 입문할려고 할때

대한불교 진각종에서 스승으로 입문코자 할때 종단에서 종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진각대학을 4년 수료해야지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스승으로 입문할려고 할때... 배우자가 될사람이나 배우자가 같은일을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일반 종무원이 아니고 같은 스승입문 절차를 밟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그게 사실인가요?

스승이 될려면 자신의 배우자 또는 배우자가 될려는 사람이 일반 직장을 근무한다면

그 자신은 스승이 될수 없는건가요?

-진각종은 재가승단으로서 부부가 함께 수행과 포교를 합니다.  정사(남편), 전수(아내)라는 호칭으로 부르며, 굳이 비교를 하자면, 비구(정사). 비구니(전수)로 보시면 됩니다  

-배우자가 같은 스승이 아니어도 스승이 될 수 있습니다. 단지 진각종에서 혼자 독신으로 스승생활을 한다는 것은 스승에 입문하기도 어렵지만 현실적으로 힘이 많이 듭니다.

물론 진각종에서도 남자 혼자 또는 여자 혼자 스승으로 활동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부부가 같이 합니다. 일반종무원으로 일하다가 스승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진각종에서 종무원은 스승이 되기 위한 예비단계로 사미승과 비슷하며 진각대학은 스승이 되고자 하는자의 필수 코스입니다.

그리고 부부교화가 진각종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배우자가 다른 직업을 구할수는 없고 또 일반 직장을 하면서 교화를 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반드시 부부가 같이 교화를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진각종 종단



< 탑주심인당 >

 
 
 
 
 
 
 
 
 
 
 
설립종단 대한불교진각종은 한국불교 4대 종단의 하나로서, 한국의 대표적인 밀교종단이기도 하다.

'밀교(Esoteric Buddhism)'는 불교발달사 상 최후에 꽃핀 후기대승불교로서, '초대승' 또는 '최상승'으로 불릴만큼 완성적인 진리이다. 우리나라에는 신라 선덕여왕 4년(635)에 전래된 이후, 우리 민족의 정신 및 생활의 근저에 면면히 흐르고 있다. 한국불교 또한 밀교적인 요소를 제거해버리면 남는 것이 없을 정도라고 전문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진각종은 오늘날 한국밀교의 대표종단으로서, 1947년 6월 14일 종조 회당대종사(속명:손규상)에 의해 창종되었다. 조선 세종 6년(1423) 숭유억불정책에 의해 밀교종단으로서의 외형적 자취가 없어진 것을 500여 년만에 중흥하신 것이다. 회당 대종사는 '한국밀교중흥조'가 된다.

밀교본지와 회당정신에 의거,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지향하는 것이 진각종풍이다. 전 시대의 불교와는 달리 참신하고 대중적이며, 생생한 진리와 생명력 넘치는 신행으로 불교를 생활 한가운데서 살아 숨쉬게 하고 있다.

총인원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성북구 월곡2동 22번지

포교사업
교육사업
복지사업

대한불교진각종 http://www.jingak.or.kr/
학교법인 회당학원 http://hoedang.uiduk.ac.kr/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http://www.jgo.or.kr/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탄생100주년 기념사업회 http://www.hoedang.or.kr/
밀교신문 http://www.milgyonews.net/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연합회 http://www.viya.or.kr/
대한불교진각종 전국청년회 http://www.yebak.or.kr/
대한불교진각종 서울청년회 http://www.with-jsa.or.kr/

 

*국제구호 및 협력사업

-스리랑카. 네팔 JGO(불교계열 자료수집과 연구분야--분쟁이나 내전지역)

-직업훈련센터 운영

-북한지원사업

-국제긴급구호사업

-기술협력 및 지역개발사업

-한국 국제협력단 회원 단체

추진 방향 제고 분야:태국이나 일본 중심으로 불교 교류와 함께 분쟁지역이나 내전지역 보다는 안정된 국가와 교류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