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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불교 "진각종" 본문
http://www.jingak.or.kr/main.asp
한국의 밀교(密敎) 계통 불교종단의 하나. |
1947년 6월 손규상(孫珪祥)이 경상북도 달성군 성서에 참회원(懺悔院)을 설립하고, 이후 교세가 확장되자 1949년 12월 밀교금강승심인불교재가보살정도회(密敎金剛乘心印佛敎在家菩薩正道會:약칭 심인불교)로 개칭했다. 1963년 문화공보부에 대한불교진각종보살회인회포교원으로 등록했고, 다시 1973년 3월 대한불교진각종으로 개칭했다. 진각종은 신라시대 선덕여왕 때의 명랑법사(明朗法師)가 개창(開創)한 신인종(神印宗)을 연원으로 하며, 〈금강정경 金剛頂經〉·〈대일경 大日經〉·〈대승장엄보왕경 大乘莊嚴寶王經〉을 소의경전(所依經典)으로 한다. "시방삼세(十方三世)에 충만하신 법신(法身)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의 가지력(加持力)에 의해 삼밀관행(三密觀行)을 실천함으로써 현세(現世)를 정화하고 즉신성불(卽身成佛)함"을 종지로 삼는다. '옴마니반메훔'의 육자진언(六字眞言)을 염송(念誦)하는 밀교종파로서 그것을 한글로 새겨 본존으로 모신다. 재가불교를 지향하여 승려는 삭발을 하지 않고 평복을 입고 생활하며, 한글역경을 사용한다.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시시불공(時時佛供)·처처불공(處處佛供)과 남녀차별 않는 교역자 임명, 관혼상제의 간소화 등으로 불교의 현대화 및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 본사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하월곡동에 있으며, 종단을 대표하는 총인(總印)은 배원정각(裵圓淨覺)이 맡고 있다. 부설교육기관으로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의 심인중·고등학교와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의 진선여자중·고등학교가 있고, 월간 〈진각종보〉를 발행하고 있다. 교세는 1988년 현재 사찰 111개소, 승려 164명, 신도 60만 8,6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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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밀교 종단. 독자적으로 한국에서 성립한 종단으로, 손규상(1902-1963)이 1947년에 개파하였다.
2005년 현재 한국의 3대 밀교 종단은 모두 진각종에서 분종해 나간 것으로, 1954년에 진언종(眞言宗)이 분종, 1974년에는 총지종(總指宗)이 분종하였다.
종단의 승려(교화자)는 남녀 모두 머리를 깎지 않는 반승반속(半僧半俗)의 형태로 개신교의 목사에 가깝다. 사찰의 '주지'에 해당하는 직위는 이런 반승 반속의 정사(正師)라고 부르는 남자 교화자와 전수(傳授)라고 부르는 여자 교화자 부부가 짝을 이루어 함께 맡는 경우가 많다. 2004년 현재 비구승도 양성할 계획에 있다고 한다.
경주의 위덕대학교는 진각종립 대학교이다.
옴 마니 밧메홈 6자 진언을 중요하게 여기고 항상 염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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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진각종 개요
(1)진각종 소개
진각종은 바른 믿음과 참 깨달음을 구현하기 위해 생활불교, 실천불교를 지향하는 한국불교계의 대표적 정통 밀교 종단이다.
진각 기원 60여년의 역사를 가진 진각종은 해방과 한국전쟁이라는 절박한 시대상황속에서 당시 첫째, 계율중심의 불교를 깨달음 중심의 불교로 둘째, 의례위주의 불교를 실천위주의 불교로, 셋째, 불상중심의 불교를 무상진리 중심의 불교로 네째, 내세 기복 중심의 불교를 현세정화의 불교로 다섯째, 타력불교를 자력불교로 혁신하고자한 진각성존 회당 손규상대종사의 원력에 의해 1947년 6월 14일 진각종문을 열었다.
개종초기의 종단운영에서 그 구체적인 예를 찾을 수 있는데 첫째, 도량의 도심건립과 참회와 실천의 심인불교운동 전개 둘째, 경전의 한글화, 서원가의 반포제정, 어린이 불교학교인 '자성학교' 건립 등 적극적 포교방편 전개 셋째, 기복에서 벗어나 이웃과 사회와 국가를 위하는 새로운 신행메가니즘과 진호국가불사 정신에서 찾을 수 있다.
지금도 이러한 종책의 기조는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이처럼 진각종은 한국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고 발전을 거듭하여 새로운 시대 참여,회향의 미래 종단상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진각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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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은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께서 이 땅의 풍토성(風土性)과 혈지성(血智性)에 맞는 전통종교인 불교를 이 시대 대중들의 근기에 맞도록 새롭게 한 밀교중흥 종단이다. 선무외삼장(善無畏三藏)과 금강지삼장(金剛智三藏)에 의해 밀교가 인도에서 중국으로 전해지자, 일행선사(一行禪師)와 불공삼장(不空三藏) 그리고 혜과화상(惠果和尙)에 의해 중국의 밀교는 당밀시대(唐密時代)라고 하는 화려한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 ||||||||||||||||||||||||||||||||||||||||||||||||||||||||||||||||||||||||||||||||||||||||||||||||||||||||||||||||||||||||||||||||||||||||||||||||||||||||||||||||||||||||||||||||||||||||||||||||||||||||||||||||||||||||
신라의 명랑(明朗)은 선덕여왕 때 2회에 걸쳐 문두루법(文豆婁法)을 행하여 당나라 군사를 물리친 기록이『삼국유사』에 전하며, 그와 함께 사천왕사(四天王寺)를 창건하고 신인종(神印宗)이라는 밀교종을 탄생시켰다. 그의 법은 안혜(安惠), 낭융(狼融) 등으로 이어져 김유신 등과 함께 원원사(遠源寺)를 세운 기록이 있다. 그리고 혜통(惠通)은 입당하여 밀법을 수용하고 신라에 귀국하여 신주행법(神呪行法)을 행하며 총지종(總持宗)을 창종하였다. 당에 유학하여 밀법을 전수하고 신라에 귀국하여 밀교를 전파한 승려로는 의림(義林), 현초(玄超), 불가사의(不可思議), 혜일(惠日) 등이 있다. 그 가운데 혜일은 당나라에 건너가 장안의 동탑원(東塔院)에서 밀법을 융성시키고 있던 혜과화상의 문하에서 체계적인 밀교를 배웠으며,『대일경』,『금강정경』,『소실지경』의 삼부비법(三部秘法)과 제존유가(諸尊瑜伽)를 전수받아 신라로 돌아와 밀법을 펼쳤다. | ||||||||||||||||||||||||||||||||||||||||||||||||||||||||||||||||||||||||||||||||||||||||||||||||||||||||||||||||||||||||||||||||||||||||||||||||||||||||||||||||||||||||||||||||||||||||||||||||||||||||||||||||||||||||
고려시대에는 신인종의 밀승인 광학(廣學)과 대연(大緣)이 태조의 건국과 더불어 해적의 내습을 문두루비법을 통하여 물리쳤는데, 이러한 인연으로 936년(태조 9)에는 현성사(現聖寺)가 세워져 이 도량을 중심으로 각 종의 법회불사가 행해졌다.『조선왕조실록』에 신인종의 근본도량인 현성사와 총지종의 사찰인 총지사에 사신을 보내 부처님께 재를 올려 천변(天變)을 제거했다는 기록을 보아 조선 초기까지는 두 밀교종파가 각각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1406년(태종 6) 불교는 11종파를 7종파로 통합되면서 총지종은 남산종(南山宗)과 합하여 총남종(摠南宗)이 되고, 신인종과 중도종(中道宗)이 합하여 중신종(中神宗)이 되었다. 또 1424년(세종6)에는 7종이 선교양종(禪敎兩宗)으로 폐합되면서 총남종은 조계종(曹溪宗), 천태종(天台宗)과 함께 선종(禪宗)으로, 중신종은 화엄종(華嚴宗), 자은종(慈恩宗)과 함께 교종(敎宗)이 되었다. 이처럼 밀교는 선종과 교종으로 각각 나누어 통합되었다. 그 이후 밀교는 국가의 소재도량(消災道場), 문두루도량(文豆婁道場), 공작재(孔雀齋) 등의 진호국가불사를 위하거나 세간적인 실지(悉地)를 위한 방편으로 계속 이어졌다. 또한 승가에서는『천수경』독송 등 의례는 대개 밀교의례였으며, 수행에 있어서도 선밀쌍수(禪密雙修)적 경향이 강하였다. | ||||||||||||||||||||||||||||||||||||||||||||||||||||||||||||||||||||||||||||||||||||||||||||||||||||||||||||||||||||||||||||||||||||||||||||||||||||||||||||||||||||||||||||||||||||||||||||||||||||||||||||||||||||||||
조선의 억불정책과 일제의 암울한 시대를 지나 근대화의 물결 속에 불교는 또한 스스로의 혁신을 통해 거듭나고자 몸부림치면서, 통합불교적인 조선의 불교는 드디어 종파불교(宗派佛敎)로 방향을 틀기 시작하였다. 그러한 시점에서 진각성존 회당대종사께서는 뚜렷한 종지(宗旨)와 종풍(宗風)을 내세워 교화하는 것이 오늘날 복잡 다양한 이 사회에 알맞은 방편임을 관찰하시고 밀교종단인 ‘대한불교진각종’을 창종하게 되었던 것이다.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께서는 육자대명왕진언 ‘옴마니반메훔’을 통하여 비로자나부처님으로부터 금강살타보살, 용맹보살을 거쳐 중국으로 몽고로 한국으로 전해졌던 정통밀교의 법맥을 심인(心印)으로 전수하여 깨치시고, 그 자내증(自內證)한 경지에서 법계를 살펴보시고는 이 시대에 알맞은 방편을 제시하였다. 그리하여 한국의 불교는 이원자주상대원리(二元自主相對原理)에 입각한 불이적(不二的) 불교정신(佛敎情神)이어야 함을 통찰하시고, 유상방편(有相方便)에 대하여 무상방편(無相方便)을, 계율방편(戒律方便)에 대하여 진리각법(眞理覺法)을, 삼보사불(三寶事佛)에 대하여 삼신이불(三身理佛)을, 현교(顯敎)에 대해서 밀교(密敎)를 세우시게 된 것이다. 이러한 두 상대가 다시 한국사회에서 조화를 이루어 불이적(不二的) 정신으로 승화(昇華)될 때 한국의 불교는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고, 고해에 허덕이는 중생 제도의 무진서원(無盡誓願)이 이루어질 것임을 꿰뚫어 보신 것이다. 대한불교진각종은 진각성존께서 육자진언을 통하여 깨치신 과정이나, 그 이후에 펼치신 교화방편(敎化方便)이 곧 사표(師表)가 된다. 이는 49일 염송에 이어 100일 염송 중에 나타난 모든 허물을 그 자리에서 대참회의 눈물로써 씻어내셨으며, 밝게 드러난 심인을 바로 깨치시고 곧 자성법신(自性法身)을 깨치셨으며, 이어서 자성법신이 법계법신불(法界法身佛)임을 깨치시어 온 우주 법계법신과 하나가 되시었다. 그리고는 교화방편을 여시며 중생들을 제도하시니 그 길은 곧 당신이 깨치신 과정을 그대로 보이신 것이다. 곧 참회원(懺悔院)을 여시고 심인불교(心印佛敎)를 제창하시고 진각밀교(眞覺密敎)를 서원하시었으니 곧 그것이며, 한국밀교 중흥의 중흥조로서 그 기치를 높이 드신 것이다. 이러한 자취를 사표로 삼아 대한불교진각종은 육자대명왕진언 ‘옴마니반메훔’을 신행의 본존으로 삼아 삼밀관행(三密觀行)을 통하여 청정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의 진리의 당체인 불성(佛性)을 내 안에서 내증하고 바로 이 몸으로 부처를 이루고자[卽身成佛]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현실속에서 일체중생을 제도하여 현세를 정화함을 교화이념으로 한다.
(3)개종이념과 배경
(4)종지. 종요. 종풍
(1)종단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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