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평화를 도모하기 위해 아카시 야스시 前유엔사무차장께서현지 도착

	소수파인 타밀인 무장세력과 정부 사이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스리랑카의 평화정착교섭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아카시 야스시 전 유엔 사무차장이 어제 콜롬보에 도착했습니다. 아카시 씨는 스리랑카에 대한 최대 원조국인 일본의 스리랑카 부흥지원담당을 맡고 있습니다. 스리랑카에서는 작년 10월, 분리독립을 목표로 하는 무장세력인 <타밀 이람 해방의 호랑이>와 정부 사이의 평화정착교섭이 중단된 이후, 쌍방 사이의 전투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의 모든 정당이 참가하는 위원회가 평화를 위해 무장세력에 대한 권한이양을 어떻게 할지 검토하고 있으나, 정당간의 의견 차이가 큼에 따라, 의견이 정리될 전망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카시 씨는 오는 9일까지 현지에 체재할 예정으로, 오늘 라자파쿠사 대통령을 비롯해 여야당 간부들과 회담을 갖고, 정당간의 의견 조정을 촉구하는 등 사태 타개를 위해 의견을 교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