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무장괴한 인질 살해후 자살

 

NASA, 미 항공 우주국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무장 괴한은 인질 한 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휴스턴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함께 붙잡혔던 여자 인질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장 괴한의 신원이나 범행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CNN은 범인이 50대 가량의 금발 백인 남자라고 밝혔습니다.

이 무장 괴한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1시 40분쯤 통신시설과 연구실이 있는 존슨 스페이스 센터 회의실에 들어가 사람들을 밖으로 내보낸 뒤 바라케이드를 치고 경찰과 대치해 왔습니다.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주변 지역을 봉쇄하고 인근의 중학교도 교사와 학생들에 대해서도 건물 안에 머물도록 조치했습니다.
김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