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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북한 고발 영화 상영돼 본문
북한의 식량난과 북한 정권의 실상을 고발하는 단편영화 "말살"(Deface)이 지난 3일부터 미국의 대표적 독립영화제인 메소드 페스트 영화축제에서 상영돼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노정민 기자가 존 알로토 (John Arlotto) 감독, 그리고 주연 배우 조셉 스티븐 (Joseph Steven Yang)씨와 회견했습니다.

단편영화 "말살"(Deface)의 웹사이트 스크린 캡쳐 - PHOTO courtesy of www.defacemovie.com
우선 존 알로토 감독님께 여쭤보고 싶은데요, 이 영화가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죠.
Arlotto: The story is there is normal factory worker in N. Korea, after losing his family to starvation and harsh living condition...
이 영화는 한 공장 노동자이자 영화의 주인공인 수영의 딸이 식량난으로 굶어죽는 것을 통해 북한정권의 실상과 허구를 폭로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과 삶 속에서 더 이상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 수영이 북한정권에 대항해 반 정권 선전물을 붙이면서 투쟁을 벌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죠. 제 아내가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평소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가 북한에 대한 실상을 듣고 오랜 조사 끝에 이 영화를 만들게 됐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주제가 있다는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Arlotto: I made this film for two major reasons, one is trying to talk the truth what's going on in N.Korea harsh living condition there, second thing is humanize N. Korean people I want to give them...
제가 영화를 만든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북한에 발생하는 있는 굶주림 등 열악한 상황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또 하나는 북한의 인권을 다뤄주고 싶었습니다.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북한 사람들이 단지 나쁘다거나 적이 아닌 인간으로서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싶었습니다. "20분" 길이의 짧은 영화지만 영화를 통해서 북한의 실상을 인권과 접목시켜 풀어보고 싶었던 거죠.
조셉 스티븐 양씨에게 여쭤보고 싶은데요, 주인공인 수영 역할을 하셨는데,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되신 계기와 북한 노동자를 연기하시는데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무엇이었습니까?
Yang: This project I saw online looking for casting actors about N.korean. it took my attention and it is very interested...
개인적으로 북한주민을 연기할 사람을 찾는다는 광고를 보고 관심이 있었습니다. 이 역할은 단지 북한사람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 내에서 억압에 맞서고 기본적인 인권과 자유를 찾고자 하는 의지를 연기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또 북한의 생활을 이해하고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데 초점을 둔 영화 내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북한에 대해 공부도 많이 했고, 제 형의 장인이 북한에 고향을 둔 실향민이신데, 그 분에게 조언도 많이 구했습니다. 제일 어려웠던 것은 북한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억양도 많이 다르고, 단어의 뜻도 남한 말과 달라서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배웠죠.
조셉 씨는 북한 노동자의 역할을 연기하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고, 어떤 마음으로 연기에 임하셨는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Yang: Big thing is that hope and to everyone gets hope, it can change..we have to each one of us we have to be strong and take a responsibility for the future, there is a possibility of we have to be free...
가장 큰 것은 누구나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연기에 임했습니다. 각 개인 누구나 미래에 대해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고, 지금의 어려운 현실은 변할 수 있다. 이런 내용을 저의 연기를 통해서 전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 인데요, 물론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본 사람들에게 그 해답을 생각해보도록 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행히 영화를 본 관객들이 크게 호응해주고, 북한의 실상에 대해 많은 것을 느낀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워싱턴-노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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