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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리처드슨 주지사 다음달 방북 예정 본문
북한이 미국의 고위급 특사의 방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중 한 사람인 뉴멕시코주의 빌 리처드슨(Bill Richardson) 주지사가 다음 달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내 대표적인 북한통으로 꼽히는 리처드슨 주지사가 다음달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연합뉴스는 29일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그같이 전하고 이미 미국 국무부 측과 세부일정과 절차 등의 협의를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리처드슨 주지사는 국무부의 주선으로 제공되는 군용기를 타고 뉴멕시코주에서 평양으로 곧바로 날아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뉴멕시코 주지사실의 길버트 겔러고스(Gilbert Gallegos) 공보국장은 30일 자유아시아방송의 문의에 현 단계에서는 리처드슨 주지사의 북한 방문과 관련해 아무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리처드슨 주지사의 북한 방문과 관련해 비록 그가 부시 행정부의 공식 특사는 아니지만 최근 북한 핵문제와 북미관계 개선 등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듣고 전달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리처드슨 주지사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나선만큼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북한문제 해결에 의욕을 보일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유엔주재 미국 대사와 에너지부 장관은 역임한 리처드슨 주지사는 이제까지 북한을 모두 5번 방문했고 지난해에도 북한으로부터 방북 초청을 받았지만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방북이 미뤄져 왔습니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지난 2005년 6자회담 9.19공동성명이 타결된 직후인 그 해 10월 북한을 방문해 영변 핵시설을 돌아보고 북한 측 인사들과 경수로 문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당시 리처드슨 주지사는 북한 측이 핵폐기 의지를 확인하면서 NPT, 즉 핵무기확산방지조약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새로 부임한 북한의 김명길 유엔 북한 대표부 공사는 지난해 말 뉴멕시코주를 찾아 리처드슨 주지사와 면담을 갖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양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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