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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오는 11월 실시되는 미국 대선의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어제(29일) 남부의 국경 정책 강화와 이스라엘에 대한 지속적인 안보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후보 확정 뒤 처음으로 가진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게는 준수∙집행되어야 하고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이들을 처리할 관련 법이 있으며, 이에는 결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미국으로의 이주를 보다 엄격하게 만들 포괄적 국경 법안 추진을 재개할 것이라면서 불법 이주에 대한 법 집행을 강화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해리스 후보는 국경 담당 요원을 충원하고 합성마약 펜타닐 단속을 강화할 수 있었던 국경 보호 법안을 정치적 목적에서 폐기한 쪽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라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이를 재추진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대통령에 당선되면 내각에 공화당 인사를 포함하겠다고 밝혔다.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밤 방송된 CNN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어떤 결정들을 할 때에 테이블에 다른 시각과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약속했다.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2일 민주당 전당대회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나는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서약한 바 있다.지난 7월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한 뒤 대선에 출마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된 해리스 부통령이 언론과 사전에 준비된 원고없이 인터뷰를 한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해리스 부통령은 이어 "내 최고 우선순위 중 하나는 중산층을 지원..
29일, 국무원 보도판공실은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의 에너지 전환' 백서를 발표했다. 국가에너지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까지 중국은 이미 12억 600만 KW 용량에 해당하는 풍력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6년 앞당겨 목표를 달성했다. 리창쥔(李创军) 국가에너지국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국 국장은 중국의 풍력발전과 태양광 발전은 고품질 비약적인 발전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면에서 글로벌 중요한 주도자이자 촉진자가 되었다며 동시에 중국은 탄소 피크를 달성하고 또 2030년까지 비화석 에너지 소비가 약 25% 를 차지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풍력 발전,태양광 발전의 대규모 고품질 개발을..
미국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3%를 기록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29일 밝혔습니다.상무부는 앞서 발표했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였던 2.8%보다 0.2%p 상향조정된 이같은 잠정치를 발표했습니다.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은 1.4%였습니다.상무부는 이같은 상향조정이 “소비자 지출 상향 조정이 주로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미국 경제활동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은 2분기 기준 당초 추정치였던 2.3%보다 증가한 2.9%를 기록했습니다.미국 주요 언론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계속되는 고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이 이번 발표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다만 수입 규모를 제외한 기업 투자, 수출, 정부 지출 규모가 하향조정되면서..
8월 29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동했다. 시진핑 주석은 미국에 대한 중국의 정책은 고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과 서로 마주보며 나아갈 것을 미국에 희망했다. 시진핑 주석은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에 직면해 여러 나라들은 단합과 협력을 수요하고 사람들은 개방과 진보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은 모두 대국으로서 역사와 인민, 세계에 책임져야 하며 세계 평화와 안정의 원천이자 공동 발전의 추진체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시진핑 주석은 중미 각자의 상황과 중미관계에 모두 큰 변화가 발생했지만 중미관계를 안정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데 대한 중국 측의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자체의 주권과 ..
8월 27일과 28일,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전략 대화를 가지며, 허심탄회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논의를 나눴다.왕이 위원은 “중·미 관계는 올바른 방향을 유지해야 하는데, 핵심은 양국 정상이 중심을 잡고 이끄는 데 있고, 중·미 양국은 충돌과 대립을 피해야 하는데, 핵심은 3개 연합공보(수교 당시 공동성명을 포함한 중·미 관계의 3대 중요 문서) 준수에 있으며, 양국 간 소통이 순조로워야 하는데, 핵심은 상호 평등대우에 달려있고, 중·미 관계가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가야 하는데, 핵심은 민심 기반을 다지는 데 있으며, 양국 간 평화공존을 이뤄야 하는데, 핵심은 올바른 인식을 수립하는 데 있다”고 지..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 방문 기간 중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미국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에 미국 대선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지난 27일부터 사흘 간 중국을 방문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9일 “(방중 기간 동안 열린) 모든 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미국의 공약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설리번 보좌관] “In all of my meetings, I stressed the importance of maintaining peace and stability across the Taiwan Strait; emphasized the United States’ commitment to comple..
중국을 방문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오늘(2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미중 관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면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양국 간 갈등을 피하기 위해 관계를 관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향후 몇 주 안에 당신과 대화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설리번 보좌관은 밝혔습니다.이에 대해 시 주석은 “변화와 격동의 세계에서 국가들에게는 배제나 퇴행이 아닌 연대와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양국과 중미 관계에 큰 변화가 있었지만 안정적이고 건전하며 지속 가능한 중미 관계의 목표에 대한 중국의 공약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시 주석은 또 중국은 미국 정부와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