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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주요 경쟁국인 중국과 러시아에 대응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동맹과의 협력을 심화하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독자적인 외교를 펼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합니다. “트럼프, 시진핑 · 푸틴과 직접 협상할 것”프레드 플라이츠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 연구소(AFPI) 미국안보센터 부소장은 26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다면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미국의 적들과 협상하는 행정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녹취: 플라이츠 부소장] “I think it's fairly clear from what Trump has said, although he wants to be tough with our adversaries, he also wants to t..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오늘(27일) 중국을 방문했습니다.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뒤 베이징 북쪽 외곽의 한 휴양지로 이동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났습니다.설리번 보좌관은 왕 부장과의 회동에 앞서 기자들에게 양국 간에 동의가 이뤄진 부분은 물론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관리될 필요가 있는” 이견 분야가 모두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왕 부장도 미중 관계는 “중요하다”면서 안정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의 상태로 양국 관계가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앞서 주중 미국대사관은 설리번 보좌관의 이번 중국 방문이 지난해 1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차원이라면서 중국 고위 관리들과 양자와 역내, 국제 현안들을 논의하..
도쿄의 조선대학교 학생 약 50명이 경유지인 중국을 통해 북한의 평양으로 출발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북한이 입국을 허용한 일본의 단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가 설립한 도쿄 고다이라시에 있는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인솔 교직원 등 약 50명이 평양을 방문합니다.이들은 26일 하네다공항을 떠나 중국 베이징에서 하루 묵은 뒤, 27일 오후 베이징공항에서 평양으로 출발했습니다.학생들은 한복 차림에 북한의 최고지도자의 모습이 새겨진 '초상휘장'을 가슴에 달고 있었습니다.조선대학교 학생들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약 한 달간 머물 예정입니다.관계자에 따르면, 이달부터 11월까지 조선대학교에서 모두 150명이 여러 그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