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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국 베인브리지 참전용사 "영원한 한국 삶" "6.25 격전지에 내 유골을 뿌려주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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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국 베인브리지 참전용사 "영원한 한국 삶" "6.25 격전지에 내 유골을 뿌려주오"

CIA bear 허관(許灌) 2005. 5. 14. 12:23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모리스 주(駐)영국 대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참전했던 용사들이 다시 격전지를 찾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영국 국민과 함께 참전용사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5년 4월 2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설마리 격전 기념비, 따뜻한 늦봄의 햇살을 받으며 50명의 영국인 6.25참전용사들이 모였다 영국군 정복에 참전용사 배지까지 갖춰 달았다 스코틀랜드 전통의상을 차려 입은 연주자의 은은한 벽 파이프 소리가 울리고 3명씩 일제히 발맞추어 행진을 시작했다
발걸음엔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다
꼿꼿한 자세와 강렬한 눈빛은 50년전의 젊음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1.설마리 전투 (임진각 전투)
설마리는 한국전쟁 당시 임진강 넘머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와 신산리, 의정부를 거쳐 서울로 남하하는 주요 길목이었다 당시 영국군 보병 29연대 1대대와 포병 170 경박격포대 C소대는 중공군과 격전을 벌여 93명이 숨지고 526명이 포로가 됐다 특히 29연대 1대대는 1951년 4월 25일 양주 덕정으로 후퇴명령이 내려진 뒤에도 고지에 남아 아군의 공중폭격을 유도하다 26일 새벽에야 포위망을 뚫고 탈출했을 정도로 용맹을 과시했다 당시 중공군은 떼거지 전술 인해전술로 영국군 1명당 50명의 중공군을 대적해야 했다
우리 정부는 1957년 6월 영국군들의 선혈과 영혼이 깃든 주변에 전적비를 세워 이들의 숭고한 죽음을 기렸고 이후 해마다 참전용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설마리는 육군 비룡부대 주둔하고 있으며 김신조등 무장간첩 일당이 의정부와 서울로 침투한 지역으로 낙랑평야을 접하고 있는 지역으로 전차나 탱크 그리고 인해전술이 가능한 지역으로 군사적 요충지이다 한국전쟁 당시 개전 당시 북한군 탱크부대가 진격한 곳이고 중공군 참전때는 떼거지(일명: 떼놈)로 인해전술을 한 곳이다
한국전쟁 당시 영국군은 미국 다음으로 많은 8만 7천명이 찬전해 1,109명이 전사했고 이 가운데 800여명은 부산 유엔묘지에 안치돼 있다 설마리 전투에서 영국군이 중공군과 싸움에서 93명이 전사했다 설마리 전투 이곳에서 영국군이 한국전쟁에서 벌인 가장 치열한 전투로 기록되고 있다

참전용사들은 이날 적성종합고등학교 등 파주지역 중고교 학생 72명에게 25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한국측 인사로는 유엔한국참전국협의회 지갑종 회장과 재향군인회 간부들 그리고 손학규 경기도 지사, 유엔사와 지역 사단의 장성 4명 등만이 참석했다

-설마리 전투기록을 새긴 한국지역 영국군 전적비
*떼거지(일명:떼놈)--무기로 무장한 군대가 아닌 꽹콰리. 북등으로 무장하여 남하한 집단군대 군인조직(앞 전우가 죽으면 그 전우 무기를 들고 싸움을 하는 전략 전술군대--거지 떼거리 군대 뜻). 한국전쟁 중공군 부대

2."내가 죽으면 한국에 묻어 주세요" 스콧 베인리지 영국군 참전 용사
베인브리지는 19세 때인 한국전쟁 당시 영국군 보병 29연대(글로스터 연대) 1대대 이등병으로 배속돼 14개월 동안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영국군 29연대 1대대는 1951년 4월 22일-25일 일명 <살마리 전투 또는 임진각 전투>에서 수적으로 10배가 넘는 중공군 63군의 남하를 사흘간 저지, 중공군의 이른바 1차 춘계 공세 저지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부대로 유명하다
그는 전쟁이 끝난 뒤 영국에 돌아가 성당 관리직에 종사하면서 평소 가족들에게 자신이 죽으면 유골을 한국에 묻어 달하는 말을 자주했다고 한다
2001년 방한한 그는 전쟁의 상흔을 극복하고 기적을 이뤄낸 한국의 모습을 커다란 충격과 진한 감동을 받았다 그의 딸 사라는 <아버지는 귀국 후 한국에서 사귄 친구들과의 기억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한국을 그리워 했다>며 <죽으면 화장해 유골을 한국 땅에 뿌려 달라는 유엔을 남겼다>고 밝혔다
그는 세상을 떠나던 날에도 참전용사 모임에 참석해 다른 동료와 한국에 대한 추억으로 시간을 보낸 뒤 귀가 도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졌다
베인브리지의 유해는 지난해 화장돼 영국 납골당에 보관돼 오다 지난 2005년 4월 17일 영국군 참전 기념식에 참석하는 방한단과 함께 한국에 왔다

-영국 참전용사 한국 땅에 유해 뿌려
영국군 참전용사 프랭크 팰로스(73세)단장이 2005년 4월 24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구읍리 중성산 고지 진지에서 보병으로 참전했던 스콧 베인브리지의 유해를 뿌려고 있다(사진)
http://photo.media.daum.net/general/200504/24/yonhap/v8916317.html
<가장 친했던 친구는 자기가 한국 땅에 묻혀야 당시 흘린 피와 육신이 합쳐지는 것이라고 자주 말해왔다--팰로스 단장님의 말씀>


-내가 죽으면 한국에 묻어 주세요 한국전쟁 영국군 참전용사 스콧 베인브리지..
한국전쟁 참가 영국인 유골 고인 뜻대로 임진각에 뿌려
http://www.hani.co.kr/section-007000000/2005/04/007000000200504242201025.html
<이제 먼저 간 친구들과 만날 수 있겠지, 잘 가게 전우여>


출처 : 아시아연방론
글쓴이 : CIA bear 허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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