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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 부처, 필리핀 대통령 부부를 환영하는 궁중만찬회 주최 본문

국빈으로 일본에 온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 부부를 환영하는 궁중만찬회가, 27일 밤 황거에서 열렸습니다.
천황 부처가 주최하는 만찬회에는,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아키시노노미야 황사 부처와, 처음으로 참석한 히사히토 친왕 등 황족들, 3권의 장과 각료, 그리고 양국의 교류에 진력한 사람 등 약 90명이 참석했습니다.
모두에서 천황은 “양국 사이에는 과거에 고난의 시기도 있었으나, 전후 일본이 평화국가로서 걷기 시작한 이래, 많은 윗세대들이 양국간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과학기술과 방재, 특히 우주 관련 등의 분야에서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알고 있으며, “일본·필리핀 양국이 바다로 이어지는 친한 이웃 나라로서, 앞으로도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 평화롭고 가능성이 넘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내 번영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르코스 대통령은 “일본은 개발, 안보, 인프라, 농업, 교통망 정비, 회복탄력성 강화 등의 분야에서, 필리핀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의 하나이며, 또 일본에 사는 필리핀인이 일본 사회와 경제에 의의 있는 공헌을 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만찬회에는 프랑스 요리와 함께 일식 전채가 나왔고, 필리핀과 관계가 있는 곡 등이 연주되는 가운데 참석한 사람들은 화기애애하게 환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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