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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교 “God is Good” 탈출 메시지… 트럼프 “부활절의 기적” 본문

Guide Ear&Bird's Eye/미합중국[美合衆國]

美 장교 “God is Good” 탈출 메시지… 트럼프 “부활절의 기적”

CIA Bear 허관(許灌) 2026. 4. 7. 09:18

이란 이스파한에서 미공군 실종 장교 구출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항공기와 헬리콥터 잔해가 촬영돼 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 포렌식 영상 분석가 윌리엄 굿힌드는 “미군 MC-130J 수송기 및 HC-130J 탐색구조기의 특징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에 격추된 F-15E 전투기에서 비상탈출한 뒤 36시간 만에 구조된 미군 장교가 조국에 “하나님은 선하시다(God is good)”는 짧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독실한 신자로 알려진 그는 발목을 다친 채 산을 기어올라 바위 틈새에 은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구출 작전을 극찬하며 “부활절의 기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미군 장교의 뒷이야기를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트럼프는 해당 장교가 비행기에서 탈출한 뒤 무전으로 “하나님께 권능이 있다(Power be to God)”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슬람교도가 할 법한 말처럼 들렸다”고 말했다. 다만 국방부 관계자는 해당 장교가 말한 정확한 문구는 “하나님은 선하시다”였다고 악시오스에 전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이날 오전 엑스에 “하나님은 선하시다”는 문구를 남겼다.

트럼프는 인터뷰에서 미군이 해당 장교의 위치 신호를 포착한 뒤에도 이란의 유인책일 가능성을 우려했다고 밝혔다. 미군이 해당 장교의 위치와 관련한 신호(beeping signal) 정보를 포착했지만 이란 측이 장교를 포로로 잡은 뒤 미군을 함정으로 유인하기 위해 “허위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우려했다는 설명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악시오스에 “초기에는 상황이 명확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그 정보를 신뢰했고 그가 생존해 있으며 포로로 잡히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출 작전에는 특수부대원 200여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고 트럼프는 전했다. 구출된 장교와 특수부대원들은 모두 탈출을 앞두고 적진에 고립될 위기에도 처했다. 뉴욕타임스는 군 관계자를 인용해 “최소 한 대의 수송기 앞바퀴 착륙 장치가 모래와 뒤섞인 흙에 빠졌다”며 “대체 항공기로 모두 탈출할 때까지 수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미군 F-15E 전투기는 이란군에 격추됐고 탑승했던 미군 조종사와 무기체계 담당 장교는 비상탈출했다. 조종사는 곧바로 구조됐으나 무기 담당 장교는 한동안 행방불명돼 미군과 이란군이 수색 경쟁을 벌였다.

F-15E 전투기 격추 과정에 대해 트럼프는 “이란군이 어깨에 메고 발사하는 미사일을 사용했다”면서 “그들은 운이 좋았다”고 했다. 그는 “수천명의 야만인이 그를 추적하고 있었다”며 “일반 시민들조차 그를 찾고 있었고 그들은 그를 생포하면 현상금을 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월스트리트저널에 “그(장교)가 부상을 입은 몸으로도 기어오르고 또 기어올라 바위 틈새로 들어갈 수 있었다. 정말 많은 대단한 일이 일어났다”고 했다. NBC방송에도 “이번 구조는 부활절의 기적이었다. 적군은 규모가 크고 잔혹했다. 구조대원들은 탁월하고 강인하며 결단력 있었고, 누구보다도 침착했다”고 말했다.

美 장교 “God is Good” 탈출 메시지… 트럼프 “부활절의 기적”-국민일보

 

美 장교 “God is Good” 탈출 메시지… 트럼프 “부활절의 기적”

이란에 격추된 F-15E 전투기에서 비상탈출한 뒤 36시간 만에 구조된 미군 장교가 조국에 “하나님은 선하시다(God is good)”는 짧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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