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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씨, 납치문제 해결 전제로 한 일본과의 대화 부정적인 생각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PRK]

북한 김여정 씨, 납치문제 해결 전제로 한 일본과의 대화 부정적인 생각

CIA Bear 허관(許灌) 2026. 3. 25. 00:23

김여정 조선로동당 부장.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 김정은 총비서의 여동생 김여정 씨는 다카이치 수상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일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총비서와의 회담에 의욕을 나타낸 데 대해 납치문제 해결을 전제로 한 대화에는 부정적인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다카이치 수상은 지난 19일 열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일미정상회담 이후 기자단의 취재에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납치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향한 전면적인 지지를 얻었다고 밝히고 "나 자신이 김정은 총비서와 직접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매우 강하다고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 김정은 총비서의 여동생이자 노동당 총무부장인 김여정 씨는 23일, 국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담화에서 다카이치 수상과 김정은 총비서의 정상회담에 대해 "일본이 원한다고, 결심했다고 해서 실현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일방적 의제를 해결해보겠다는 것이라면 우리 국가지도부는 만날 의향도 마주앉을 일도 없다"며 납치문제 해결을 전제로 한 대화에는 부정적인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은 지금까지도 납치문제에 대해 이미 해결됐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담화]

 

외신 보도에 의하면 19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 시 일본 수상이 조일정상회담 실현에 강한 의욕을 표시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이 원한다고 하여, 결심하였다고 하여 실현되는 문제가 아니다.

일본 수상이 우리가 인정하지도 않는 저들의 일방적 의제를 해결해 보겠다는 것이라면 우리 국가 지도부는 만날 의향도, 마주 앉을 일도 없다.

두 나라 정상들이 서로 만나려면 우선 일본이 시대착오적인 관행, 습성과 결별하겠다는 결심부터 서 있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의 일본은 이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멀리 나아가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구태의연한 사고와 실현 불가능한 아집에 포로되어 있는 상대와는 마주 앉아 할 이야기가 없다.

철저히 개인적인 입장이기는 하지만 나는 일본 수상이 평양에 오는 광경을 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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