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이재명-시진핑 첫 정상회담... '대북 관여' 전략적 소통 강조 본문

Guide Ear&Bird's Eye21/대한[Korea(KOR),大韓]

이재명-시진핑 첫 정상회담... '대북 관여' 전략적 소통 강조

CIA Bear 허관(許灌) 2025. 11. 2. 07:50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오후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와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오후 3시 48분부터 5시 25분까지 총 97분간 진행됐는데 이는 APEC을 계기로 열린 주요 양자회담 중에서도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이어진 것으로, 양국 간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간 것으로 풀이된다.

'역내 안정' 강조

한중 정상은 한반도 및 역내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역내 안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운을 떼며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한중 양국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최근 중국과 북한의 고위급 교류가 활발한 것에 대해 "대북 관여 조건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시진핑 주석은 이에 호응하며 "(중국은) 한국 측과 소통을 강화하고 도전에 함께 대응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 발전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용의가 있다"고 언급하는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호혜로운 구조'로의 경제 협력 전환 모색

양 정상은 지난 30년간의 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하는 동시에 시대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경제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0여년간 한중 양국이 발전시켜 온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는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한국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갖춘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한중 간의 경제협력은 수직적인 분업구조에서 수평적 구조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양국 관계도 호혜적 구조로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중요하고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임을 재차 강조하며 "중국은 중한관계를 중시하고 대한국 정책에 있어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97분 회담... 미일 정상회담보다 길어

이날 한중 정상회담은 97분간 진행됐다. 이는 APEC을 계기로 이뤄진 주요 양자 회담들과 비교할 때 가장 긴 회담 중 하나로 평가된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87분)보다 10분, 한일 정상회담(41분)보다는 56분 더 길게 진행되어 양국이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것은 물론 한중 관계 개선에도 상당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방 지도자 성장' 공통점 부각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우리 두 사람은 지방에서부터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국가 지도자로 성장한 공통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공통의 경험이 양국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낼 토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시 주석 역시 이 대통령의 당선 이후 여러 소통을 통해 "중한관계의 안정적 출발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양자 관계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 대통령과 깊이 있게 의견 교환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한중 정상회담: 이재명-시진핑 첫 회담... '대북 관여' 전략적 소통 강조 - BBC News 코리아

 

한중 정상회담: 이재명-시진핑 첫 회담... '대북 관여' 전략적 소통 강조 - BBC News 코리아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북중 고위급 교류가 활발한 데 대해 "대북 관여 조건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www.bbc.com

 

시진핑 주석 국빈방한 관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브리핑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11월 1일 11년 만에 한국을 국빈으로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이후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는 양 정상 간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한중관계 발전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우선 시 주석 방한 일정에 대해 간단히 소개드리겠습니다.

 

시 주석은 10월 30일 입국하여 11월 1일 오전까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후 11월 1일 오후부터 양자 방한 일정을 가졌습니다.

 

11월 1일 15시 30분 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공식환영식이 개최되어 이 대통령께서 취타대의 선도와 호위를 받으며 도착한 시 주석을 맞이하였습니다.

두 정상은 환담을 나누면서 특별전시관에 마련된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15시 50분부터 약 100분 간 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되었고, 한․중 간 민생분야 실질 협력 강화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정상회담 직후, 양 정상 간 논의된 실질협력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양국 중앙은행 간 체결된 통화스왑 계약서 및 양국 정부부처 간 체결된 6건의 MOU에 대한 교환식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양 정상은 별도 마련된 장소에서 친교일정을 갖고 18시 15분부터 약 70분 간 한중 양국에서 약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빈만찬도 함께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지방에서부터 국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국가지도자로 성장해왔던 경험을 공유하고, 공통의 취미인 ‘바둑’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누면서 친밀감과 유대감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이재명 정부의 국익과 실용에 기반한 대중외교를 통해 한중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한중관계 발전에 부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대내외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국권피탈 시기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왔던 한중 공동의 역사적 경험과 양국 모두의 경제성장을 견인했던 호혜적 협력의 성격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러한 한중관계의 중요한 자산을 바탕으로 양 정상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추진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하였습니다.

 

둘째로, 한중관계 발전의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해 양국 정부 간 정치적 신뢰를 확보하고, 민간 차원에서도 우호적 신뢰 축적을 병행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한중 간 고위급에서의 정례 소통 채널을 가동하여 한중관계 현안 및 지역・글로벌 이슈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하였을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통해 양 국민 간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우호정서를 증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셋째로, 한중 경제협력 구조 변화를 반영한 ‘수평적 협력’에 기초한 호혜적인 협력을 추진하여,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분야 실질적 협력 성과물을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2009년부터 계속되어 온 한중 통화스왑 계약 연장을 환영하면서,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상의 실질적 진전 협의에 속도를 내고,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의 채널을 다양화 하면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문화・환경 분야에서 양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양국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상호 방문 편리화 조치를 시행하는 등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최근 한중 양국 국민 모두가 초국가 스캠범죄 단지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이 ‘민생안정’이라는 공동 이익 하에 대응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넷째로, 한중관계 발전이 ‘민생의 문제’와 ‘평화의 문제’ 모두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 대통령께서 우리정부의 비핵화 및 평화 실현 구상을 소개하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한 데 대해서 시 주석도 한반도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화답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정상회담 성과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앞서 언급한 양국 간 합의 문서에 대해서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양국 중앙은행 간 5년 만기 70조 원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왑 계약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는 양국 금융・외환시장의 안정과 교역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는 한중 간 호혜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장기적 방향성을 설정하는 <한중 경제협력 공동계획(2026~30)에 관한 MOU>와 함께,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상의 실질적 진전을 통한 양국 간 경제협력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뒷받침하는 <서비스무역 교류・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양국 간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 ‘실버산업’ 및 ‘혁신창업’ 분야 협력에 관한 MOU, 또 우리 농산물의 중국 수출을 원활히 하는 MOU도 체결하였습니다.

 

양국 경찰당국이 초국가 스캠 범죄 대응을 위한 공동대응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MOU>도 체결되었습니다.

 

이 이외에도 민간 간에 중국 언론사와 우리 여러 언론사 간에 MOU가 체결되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언론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양 국민 간 감정적 거리를 좁히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11년 만에 이루어진 시 주석 국빈방한은 우리의 국익중심 실용외교 추진에 있어서 한중관계 발전이 안정적인 궤도에 접어들었음을 말해 줍니다.

 

우리정부는 한중관계 발전의 모멘텀을 이어나가면서 국민들께서도 한중관계 발전의 실질적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2025년 11월 1일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이재명 대통령, 한중정상회담에서 “남북 대화 재개를 위해 소통 강화 기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회담을 갖고, 이 대통령은 양국의 호혜적인 관계 발전에는 역내 평화 안정이 중요하다며,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양국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습니다.

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일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대면으로는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날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이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서 역내 평화 안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한-중 양국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 주석은 “한국 측과 협력을 심화하며 공동 이익을 확대하고, 도전에 함께 대응해서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시 주석을 국빈으로 초청했으며, 경제면에서의 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북조선과 관련해 중국 측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싶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