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필리핀 해병대 26일부터 합동훈련, 처음으로 미군 신형 무기 실탄 훈련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의 합동훈련이 2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미군이 다음 달까지 훈련기간 중 신형 무기 'NMESIS'를 사용해 처음으로 실탄 훈련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합동훈련은 미군과 필리핀군 해병대가 해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양측에서 4000여명이 참가하며, 일본과 한국 등도 참가해, 오는 6월 6일까지 필리핀 각지에서 실시됩니다.

첫 날인 26일 수도 마닐라의 필리핀 해병대 본부에서 열린 회견에서 로하스 사령관은 미군의 신형 무기 'NMESIS'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하는 동시에 실탄 사격을 한다"고 말해, 훈련 기간 중 처음으로 실탄 훈련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실탄 훈련 목적에 대해 미국 해병대 담당자는 "필리핀의 방위구상을 강화해, 군의 근대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형 무기는 사거리가 180㎞를 넘는, 대함 미사일을 적재한 원격조작이 가능한 무인 차량으로, 훈련 장소가 타이완에 가까운 루손 섬 북부이기 때문에 향후 중국 측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미국-필리핀 해병대 26일부터 합동훈련, 처음으로 미군 신형 무기 실탄 훈련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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