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 외상회담, 일한 관계 중요성 재차 공유

정치적인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한국을 방문한 이와야 외상이 한국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안보환경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한 관계의 중요성에는 변함이 없다는 인식을 재차 공유했습니다.

또,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을 염두에 두고, 북한 대응 등과 관련해, 일미한 3개국이 연대해 노력해 갈 것을 확인했습니다.

서울을 방문한 이와야 외상은 13일 오후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약 1시간 반 동안 회담했습니다.

회담에서 양 외상은 안보환경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한 관계의 중요성에는 변함이 없다는 인식을 재차 공유하고, 지금까지의 관계개선의 흐름을 유지·강화해 가기로 의견을 일치했습니다.

또,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국민들 사이에서 특히 일한 관계의 미래를 짊어지는 청년들의 교류를 더욱 뒷받침해 갈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양 외상은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는데,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고 러시아와 군사협력을 더한층 진전시키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을 염두에 두고, 북한에 대한 대응과 더불어 인도태평양과 경제안보 분야의 과제에, 미국도 포함해 3개국이 연대해 노력해 가기로 의견을 일치했습니다.

이 밖에도 일본이 의장을 맡는 일중한 3개국 외상회의 조기 개최를 목표로 하기로 합의해, 향후 조율해 가기로 했습니다.

일한 외상회담, 일한 관계 중요성 재차 공유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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