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 재무상 회담 “급격한 환율 변동에는 적절한 조치 인식 확인”

스즈키 재무상과 한국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G20, 주요 20개국의 재무상·중앙은행 총재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에서 16일 회담했습니다.

한국의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회담에서 양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관계를 강화해 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스즈키 재무상과 최상목 기획재정부장관은 최근 엔화와 한국의 통화 원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한 뒤 급격한 환율 변동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인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 약세가 가속되고 있는데 16일 뉴욕시장에서 엔은 한때 1달러 154엔 79센까지 하락해 약 34년 만에 엔 약세 달러 강세 수준을 경신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정부와 일본은행의 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통화 약세는 한국에서도 진행되고 있어 16일에는 한때 1달러1400원 대까지 하락해 통신사인 연합 뉴스는 2022년 11월 이래의 원화 약세라고 보도했습니다.

일한 재무상 회담 “급격한 환율 변동에는 적절한 조치 인식 확인” | NHK WORLD-JAPAN News

일한 재무상 회담 “급격한 환율 변동에는 적절한 조치 인식 확인” | NHK WORLD-JAPA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