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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3차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매우 상징적” 본문

흑해 주변국/우크라이나

젤렌스키, 3차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매우 상징적”

CIA bear 허관(許灌) 2023. 10. 30. 16:12

28일 몰타 세인트 줄리안스의 한 호텔에서 제3차 우크라이나 평화회의가 열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을 논의하는 3차 회의가 28일 지중해 섬나라 몰타에서 이틀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8일 연설에서 이날 몰타 회담이 열리는 것은 "매우 상징적"이라며 "이날은 우크라이나가 제2차 세계대전을 기념하는 날이자 나치를 자국 영토에서 추방한 기념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전쟁 종식을 위한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10개 조에 대한 지지를 끌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60여 개국이 참여했으며, 우크라이나 평화에 관해 논의하는 세 번째 회담입니다. 앞서 1, 2차 회의는 덴마크 코펜하겐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개최됐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평화의 시간이 더 가까워지도록 하기 하기 위해”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이번 회담에 불참했습니다.

앞서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몰타 회담을 "노골적인 반러시아 행사"라고 일축한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29일 현재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주요 도시인 아브디브카를 중심으로 러시아와의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우크라이나 제안 평화안 논의 협의 공동성명 발표 못해

각국이 우크라이나가 제안한 러시아와의 평화안과 관련해 논의한 협의에서 당초 우크라이나가 목표로 했던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제안한 평화안에 대해 논의하는 협의는 29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지중해 섬나라 몰타에서 열렸는데 서방 국가와 일본, 그리고 신흥국 등 60여개 국가와 국제기구 고관 등이 참가했습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협의에서는 당초 우크라이나가 공동성명 발표를 목표로 조정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정세와 관련해 각국의 입장 차가 표면화되면서 인도와 튀르키예 대표가 "가자지구에서도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해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고 있는 러시아를 비난하면서도 이스라엘의 입장을 옹호하는 것은 서방 국가 측의 이중 기준이라는 취지의 의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각국의 합의가 필요한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못해 공동 의장을 맡은 우크라이나와 몰타가 함께 의장성명을 발표하는데 그쳤습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정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은 60여개 국가 등의 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의의가 있었다고 강조했으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의 긴박한 정세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논의에 영향을 미친 것을 엿볼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