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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경제 실무그룹 2개 발족 본문
미국과 중국이 22일 경제 실무그룹 2개를 발족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재닛 옐런 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정기적으로 만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옐런 장관과 허 부총리의 주도로 이뤄지는 실무그룹은 경제와 금융 부문으로 나뉘게 됩니다.
옐런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며, 실무 그룹은 “세계 양대 경제국 간 지속적인 의사소통채널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옐런 장관은 이 실무 그룹이 미국의 이익과 우려를 전달하고 미국 근로자와 기업을 위한 공평한 경쟁의 장을 통해 양국간 건전한 경제 경쟁을 촉진하는 중요한 포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그 동안 관세와 반도체칩을 비롯한 최신 기술 분야, 남중국해, 타이완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이어왔습니다.
한편 경제 실무그룹 발족 발표는 오는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CE)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담 가능성이 거론된 데 따른 겁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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