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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美금리 '0.25%p 인상' 유력…JP모건, '인상 후 중단' 관측 본문

Guide Ear&Bird's Eye2/합리적 금욕과 소비는 플러스 투자삶

내일 美금리 '0.25%p 인상' 유력…JP모건, '인상 후 중단' 관측

CIA bear 허관(許灌) 2023. 5. 3. 18:40

기자회견 장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경기침체보다는 물가상승이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은행의 수익은 저축보다는 대출입니다. 국민소득에서 볼때 저축이 루출이라면 소비는 주입입니다. 금리인상이 소비위축과 경기침체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은행도 신용대출 감소로 수익이 급격히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시장은 0.25%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로 보면서 회의 후 나올 향후 정책에 관한 시사점에 관심을 두고 있다."

4일 새벽(한국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주가 향방을 둘러싼 관측이 무성하다.

CNBC 방송은 이번에도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지만 시장의 관심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연준의 암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CME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준이 이번에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은 약 80%다. 다른 전망치들도 모두 이 수준의 인상을 내다보고 있다.

결국 투자자 관심은 이번 회의 이후 금리 인상 움직임을 중단하느냐, 아니면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기 위해 추가 긴축을 할 것이냐에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

JP모건은 이번 금리 결정과 관련해 4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우선 가장 유력한 전망으로는 '이번 인상 후 중단'을 꼽았다.

연준의 언급을 놓고 앞으로 금리 인상이 중단될 것으로 시장이 받아들이면 S&P 500지수는 이날 0.5~1% 사이에서 상승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유력한 것은 '인상 후 지속" 가능성이다.

JP모건은 연준이 인상 후 다음 달 회의 이전에 두 차례의 소비자가격지수 보고서가 예정된 만큼 추가 인상을 시사할 개연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S&P 500 지수는 0.75~1.25% 사이에서 하락할 전망이다.

세 번째로는 가능할 것 같지 않은 시나리오로, 이번에 인상하지 않고 앞으로도 중단하는 것이다.

이때는 시장이 호응하면서 S&P 500 지수가 1.5%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마지막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서는 것이다.

이 경우 S&P 500 지수는 2.5%가량 폭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미국 민주당 소속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과 프라밀라 자야팔 워싱턴주 하원의원 등 10여명의 의원이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에게 전날 보낸 서한에서 연준의 통화정책으로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실직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금리 인상 중단을 요구했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cool21@yna.co.kr

백악관 경제학자 "급격한 금리 인상, 은행권에 부정적 영향"

헤더 부셰이 백악관 선임 경제학자

백악관 선임 경제학자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은행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의 멤버인 헤더 부셰이는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단독 인터뷰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려고 금리를 올리고 있는데, 은행 부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부셰이의 발언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큰 이틀 일정의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시작된 날 나왔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이 은행들이 보유한 채권 가치를 떨어뜨려 재무구조를 악화시켰으며, 적은 이자에 불만을 느낀 예금주들이 다른 기관의 고금리 상품으로 몰려가는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사태)을 촉발했다는 진단이 많았다.

부셰이는 여야의 연방정부 부채한도 조정을 둘러싼 대치와 관련해 공화당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 경제를 가지고 놀이를 해선 안 된다"면서 부채 한도를 늘리는 조건으로 정부 지출 삭감을 요구하는 공화당에 조건 없는 한도 상향을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최근 미국 내 3개 은행의 파산 등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예금자 보호 정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현재 최대 25만달러(약 3억4천만 원)까지인 예금자 보호 한도를 늘리는 방안과 모든 예금의 보호 한도를 없애는 방안, 예금별로 한도를 달리하는 방안 등 3가지 선택지가 검토되고 있다.

이 가운데 FDIC는 기업 결제계좌에 대해 한도를 다른 예금보다 높여주는 마지막 방안에 무게를 싣고 있는데, 3가지 모두 의회의 조치가 필요하다.

현재 미국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전체 예금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가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닌 것으로 추산되며, 불안을 느낀 예금주들의 중소은행에서 대형은행으로 예금을 옮기는 상황이다.

올해 들어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C)이 잇달아 파산했지만, 은행 위기는 이제 시작이라는 경고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심지어 미국 은행 4천800곳 가운데 절반이 파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한층 암울한 전망까지 나온다.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금융 전문가 아미트 세루 교수는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세루 교수는 "은행 2천315곳이 부채보다 적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들 은행 대출 포트폴리오의 시장 가치는 장부 가치보다 2조 달러 낮다"고 추산했다.

그는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가장 취약한 은행 10곳 중 한 곳은 자산이 1조 달러가 넘는 글로벌은행이며, 다른 3곳은 대형은행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투기 등급 B+에서 더 낮은 CC로 강등했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