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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외국인 선수, 베이징 '방역 버블'에 엄지척 본문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이 2주도 남지 않았다. 이러한 때 동계올림픽을 위해 수년간 노력해 온 선수들의 가장 큰 바람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올림픽 꿈이 산산조각이 나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독일의 방송사 도이체벨레의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스노보드 선수 안나 가르셀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에 대해 "솔직히 가장 큰 걱정거리"라며 "현재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더욱 그러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엄격한 방역 조치로 유명한 베이징의 '방역 버블' 안에서 더 안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스트리아의 안나 가르셀은 2015 세계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챔피언십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이다.
얼마 전 월드컵에서 우승한 네덜란드의 봅슬레이 선수 보스도 이번 중국행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단순히 금메달 후보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베이징의 '방역 버블'에 내가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면 기쁘겠다"며 "우리가 월드컵 순회경기에 나갔을 때도 '방역 버블'이 있었는데 그 버블 안에 감염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려고 시도하겠지만 일단 중국에 진입하면, 위험은 상당히 낮아지게 될 것"이라며 "중국 규정이 엄격하기 때문에 중국에 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네덜란드의 킴벌리 보스는 이달 초 봅슬레이 월드컵 21-22 여자 스켈레톤 결승에서 우승한 선수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베이징동계올림픽 기간 내 선수와 보조인력, 자원봉사자, 기자들은 '폐환' 관리된다. 이를 '버블'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폐환관리는 베이징에서 거대한 구역이 폐쇄관리되는 것이 아닌 실제로는 수많은 미니 '버블'로 구성돼 있다. 예하면 베이징의 한 도로변의 격리호텔이 방역 '버블'이다. 동계올림픽 참가차 베이징에 도착한 인원들은 베이징에 착륙한 뒤 경기이 후 떠날 때 까지 모두 폐환 관리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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