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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메달리스트 양첸 머리핀 인기 폭발, 이우 상인들 올림픽 비즈니스 기회 포착 본문
지난 24일과 27일 도쿄올림픽 사격 종목에서 중국의 양첸(楊倩) 선수가 연이어 금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양첸 선수가 올림픽을 휘어잡으며 그녀가 착용한 당근 머리끈과 오리 머리핀, 진주 네일이 큰 인기를 얻었다.
저장(浙江) 이우(義烏) 소상품시장 한 가게 주인 마오쉬샤(毛旭霞)는 “양첸이 금메달을 따기 전까지 오리 머리핀은 하루에 몇십 개에서 백 개밖에 팔리지 않았다. 요 며칠간은 만 개 이상 팔았다”라고 밝혔다.
타오바오(淘寶)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7월 24일 타오바오 플랫폼에서 ‘양첸’의 것과 똑같은 모델의 오리 머리핀의 1일 검색량은 전날 대비 4237.37% 올랐으며 당근 머리끈은 2115.67% 올랐다.
천겅핑(陳耿平)은 학생과 젊은 사람들이 주요 고객층이라고 전했다. 고객과의 상담 내용을 보면 ‘행운을 빈다’와 같은 말이 빈번히 나타났으며 우승의 좋은 기운을 받고 싶어했다. 또 단순히 양첸을 응원하는 네티즌도 눈에 띄었다.
이우 소상품시장에서 오랫동안 여성 액세서리를 취급한 한 사장은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림픽 관련 상품 주문이 많지 않았지만 개막 후 중국 선수들이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의외의 매출에서 뜻밖의 덕을 보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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