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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도 외교 수장 통화 "인도·태평양 협력 확대" 본문
미국과 인도의 외교 수장이 8일 전화통화를 갖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이 인도 태평양의 협력을 포함한 지역 발전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두 국가 장관이 '쿼드'를 통해 지역 협력을 확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기후 변화 과제 해결에도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얀마 군사 쿠데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고, 미얀마에서의 법치와 민주적 절차의 중요성을 논의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트위터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인도와의 파트너십은 이 지역 및 전 세계에서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얀마 상황을 포함한 지역 발전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에 대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자이샨카르 장관도 트위터에 블링컨 장관과의 포괄적인 논의를 환영한다며 인도·태평양 지역 개발 및 쿼드 협력을 검토했고, 미얀마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인도 두 장관의 이번 회담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전화 통화를 갖고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과 미얀마 발전에 대해 논의한 이후 이루어졌습니다.
쿼드는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협의체로, 중국 견제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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