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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국, 이스라엘과 모로코 국교정상화 발표 본문

북아프리카 지역/모르코

미국, 이스라엘과 모로코 국교정상화 발표

CIA bear 허관(許灌) 2020. 12. 12. 09:2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북아프리카의 모로코가 국교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과 모로코가 국교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중동에 평화를 가져오는 획기적인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정권은 오랫 동안 대립해 온 이스라엘과 아랍국가간의 관계개선을 중재하고 있어, 올해 8월 이후 이스라엘과 국교정상화에 합의한 나라는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수단에 이어 4번째입니다.

중재의 중심 역할을 해온 쿠슈너 수석고문은 기자들에게, 앞으로 양국은 정식 경제관계를 맺고 직항편이 취항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맞춰 백악관은 성명을 발표하고 모로코가 영유권을 주장하는 아프리카 북서부의 서 사하라 지역의 모로코 주권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서 사하라는 모로코가 대부분을 실효지배하고 있으나, 서 사하라의 독립을 요구하는 조직이 반발해 무력충돌이 발생하는 등 분쟁이 계속되고 있어, 미국이 주권을 인정한 것은 국교정상화에 합의한 모로코에 대한 대가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이스라엘과 모로코 국교정상화 발표 | NHK WORLD-JAPAN News

 

미국, 이스라엘과 모로코 국교정상화 발표 | NHK WORLD-JAPAN News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북아프리카의 모로코가 국교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www3.nhk.or.jp

모로코 이스라엘과 '관계정상화' 합의...4번째 아랍국

지난 9월 모로크 수도 라바트에서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미국의 중재로 모로코와 이스라엘이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앞서 바레인, 수단, 아랍에미리트가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0일) 트위터에서 모로코와 이스라엘의 합의를 발표하며, 중동의 평화를 위한 역사적이고 중요한 돌파구라고 평가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합의가 “또다른 큰 평화의 빛”이라고 평가하며, 두 나라간 비행기 직항로와 외교 공관 개설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로코의 모하메드 6세 국왕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스라엘과 직항로를 개설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합의의 일환으로 모로코 서부 사하라 지역에 대한 모로코 정부의 주권 주장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폴리사리오 전선이 무력 독립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스라엘-모로코 관계 정상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자료사진)

이스라엘과 북아프리카에 있는 나라인 모로코가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진행자)이스라엘이 또 다른 이슬람 국가와 관계를 정상화한다는 발표가 나왔군요?

기자) 네. 이스라엘이 북아프리카에 있는 나라인 모로코와 외교관계를 정상화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인터넷 트위터에 “미국의 위대한 두 친구, 이스라엘과 모로코왕국이 완전한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라면서 “이는 중동평화에 큰 전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모로코가 정확하게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네. 북아프리카 서쪽 끝에 있는데요.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입니다.

진행자) 두 나라가 관계를 정상화한다고 하는데, 예전에 외교관계가 있었던 모양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과거에 두 나라 수도에 연락사무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0년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민중봉기가 발생하면서 연락사무소가 폐쇄됐습니다.

진행자) 연락사무소라면 과거에 낮은 수준의 외교관계를 맺고 있었던 거로군요?

기자) 맞습니다. 이번에 이스라엘과 모로코는 당시 문을 닫았던 연락사무소를 다시 열고, 나중에 대사관을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관계자들은 모로코가 이스라엘을 오가는 항공기 직항편을 승인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이스라엘이 올해 들어 연이어 아랍 나라들과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이스라엘은 그간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그리고 수단과 관계를 정상화했습니다.

진행자) 이들 네 나라 이전에 과거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맺었던 아랍권 나라들이 있었죠?

기자) 네. 이집트와 요르단이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번에 모로코까지 하면 아랍권 나라 가운데 모두 여섯 나라가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한 셈입니다. 이집트와 UAE, 바레인 등은 모로코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진행자) 외교관계 복원에 대해 모로코와 이스라엘에서 어떤 말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TV 연설에서 이번 합의가 역사적인 합의라며 모로코 국왕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로코 왕실도 성명을 냈는데요. 성명은 국왕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지체 없이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진행자) 독립 국가 건설을 원하는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과 아랍권 나라들의 관계 정상화에 비판적인데요. 이번에 어떤 반응을 내놓았습니까?

기자) 팔레스타인 측은 모로코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를 비난하면서 이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권리를 부정하는 것을 조장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중동 평화안 실현에 진척이 없는 상태에서 아랍 나라들이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하는 데 반대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모로코가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하자 미국은 모로코의 사하라 서부 지역 영유권을 인정했군요?

기자) 네. 이곳은 스페인 식민지였는데요, 모로코가 지난 1975년에 합병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사는 사하라위족이 독립을 요구하면서 분쟁을 빚고 있는데요. 아프리카연합(AU)은 이곳을 독립국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지역 독립을 지지하는 ‘폴리사리오 전선’ 측은 사하라 지역의 법적 지위는 유엔결의안과 국제법이 결정한다고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