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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외무성 '북미 협상 재개' 담화 환영 본문
북한 외무성의 미국 담당 국장은 16일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실무협상에 대한 담화를 발표하고, 몇 주 안에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16일 NHK 취재에서 "미국은 북한이 이달 하순 협상을 재개한다고 말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9일 대미 협상을 담당하는 최선희 제1부상이 이르면 이달 하순 협상을 재개하는 데 의욕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 담화에서 '몇 주 안에'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미국은 '이르면 이달 하순'이라고 밝혀 온 북한의 기존 입장을 지적하면서 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구체적인 일정 등에 대해서는 '발표할 것이 없다'고 밝혔지만 "양측이 합의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북한과의 조정이 끝나는대로 협상을 가질 것이라는 자세를 나타낸 만큼 이달 하순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등에 맞춰 협상이 재개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북한, 몇 주 안에 북미 협의 재개 전망
북한 외무성의 미국 담당 국장이 국영 언론을 통해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담화에서는 비핵화에 관한 미국과의 실무협의가 몇 주 안에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북한의 체제 보장 조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국영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오후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담화에서 국장은 비핵화에 관한 미국과의 실무협의에 대해 "가까운 몇 주 안에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실무협상이 미국과의 좋은 만남으로 되기를 기대한다"며 실무협의가 몇 주 안에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북한을 불안하게 하고 발전을 방해하는 위협과 장애물들이 의심할 여지 없이 제거될 때라야 비핵화 논의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측에 북한의 체제를 보장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편, 미국이 어떤 대안을 갖고 협상에 나오는 가에 따라 미조 사이가 더 가까워질 수도 있고 반대로 서로에 대한 적의만 키우게 될 수도 있다며 견제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지난달 한국과 합동군사연습을 실시한 데 강력히 반발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의 발사를 거듭하고 있어 미국이 어떤 자세로 협의에 임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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