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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필리핀군, 합동군사훈련 돌입 본문
미군과 필리핀군의 정례 합동군사훈련이 7일 수도 마닐라 소재 필리핀군 사령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함께 12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각지에서 시작됐습니다.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군사거점화를 강화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서는, 지난해 실시하지 않았던 남중국해 기지에서 적의 점령지 탈환을 가정한 상륙 훈련이 재개됩니다.
하지만 필리핀의 로렌자나 국방상은 개막식 연설에서 상륙 훈련을 언급하지 않았고, 이번 훈련이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활동하는 이슬람과격파 등의 대책에 중점을 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이 경제 지원을 받기 위해 대중 관계를 중시하고 있는 만큼 필리핀은 이번 훈련의 목적이 테러 대책이라는 점을 강조해 중국을 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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