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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바이니마라마 피지 총리 회견 본문

오세아니아 지역/피지

시진핑 주석, 바이니마라마 피지 총리 회견

CIA bear 허관(許灌) 2017. 5. 20. 07:45

 

 

5월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바이니마라마 피지 총리를 회견했다.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인민대회당에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한 보렝게 바아니마라마 피지 총리를 만났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만난 자리에서 피지는 최초로 중국과 수교한 태평양 섬나라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2014년 양국은 상호존중, 공동발전의 전략동반자관계를 구축했으며 중국과 피지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승격시켰다고 하면서 현재 중국과 피지 양국의 정치적 상호신뢰가 계속 심화되고 실무렵력이 날을 따라 발전하고 있으며 인문교류가 보다 밀접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측은 피지측과 함께 각 영역의 협력을 강화하여 양국 인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마련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또한 쌍방은 계속 각자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와 관련되는 문제에서 상호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피지측과 함께 유엔 틀내에서 공조를 강화하고 기후변화 등 중대사에서 밀접한 소통과 협조를 유지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렝게 바이니마리마 총리는 만난 자리에서 중국측이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했습니다. 그는 필리핀측은 '일대일로' 창의를 지지한다고 하면서 중국측과 '일대일로' 건설 틀내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호녕(王沪寧), 률전서(粟戰書), 양결지(楊潔篪) 등이 회견에 참석했습니다.

 

*피지민주공화국[The Sovereign Democratic of Fiji]

피지(Republic of Fiji)는 오세아니아에 있는 섬나라이다.

1.역사

1874년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에 많은 인도인들이 노동을 위해 유입되었다. 1970년 피지는 영국으로부터 완전 독립을 달성하였으나, 원주민과 인도계 이주민 사이의 갈등이 사회 불안 요인으로 남았다. 1987년에 두 차례의 쿠데타가 일어났으며, 영국 여왕이 다스리는 군주제가 폐지되고 공화정이 수립되었다. 이후에도 2000년과 2006년에 쿠데타가 일어났다. 2006년 12월에 발생한 쿠데타는 이미 같은 해 11월부터 예고되었으며, 인도계를 대변하는 프랭크 바이니마라마 준장이 정권을 잡았다. 피지는 정치적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며 2009년 4월 9일이후론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 2010년 초, 쿠데타 종료 및 국가가 정상화되었다.

2.지리

피지는 총 면적 18,272㎢ 가량의 섬나라이다. 남태평양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바누아투와 통가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고, 남태평양도서국가들의 허브와 같은 곳으로 교통의 요지로 볼 수 있다. 피지에는 332개의 섬이 있는데, 대부분은 화산섬이며, 전체 섬 중 1/3은 무인도이다. 피지에서 가장 높은 곳은 비치레부 섬에 있는 토마니비 산으로서 높이는 해발 1,324m이다.

3.교통

철도는 존재하나, 대부분 생산한 사탕수수를 운반하기 위한 600mm 협궤 화물철도이다. 이 외에 관광객들을 위한 간이 여객열차가 부정기적으로 간간히 운행한다. 항공편은 나우소리 국제공항과 나디 국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 통가, 미국, 홍콩,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지와 연결된다.

4.행정 구역

수도는 수바이다.

5.정치

1987년 이후부터는 대통령제를 실시하고 있다.

6.인구

피지 연령별 인구 구성 (2015년)피지의 총인구는 2015년 현재 892,145명이다. 인구증가율은 0.74%(2010년~2015년)이며 1995년 이후 1% 미만의 낮은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다. 인구밀도는 44.8명/km²이며 세계 평균인 56.5명/km²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며 전체 인구의 53.7%(2015년)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중위연령은 27.6세이며 2015년 노인인구비율이 5.83%로 아직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기 전 상태이다.[2] 인구 증가는 주로 본섬(Viti Levu)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며, 북섬(Vanua Leva)에서는 마쿠아타주의 사탕수수밭의 계약 종료로 인해 인구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2007년 자료에 따르면, 20세 이하 인구가 39%로,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7.종교

종교는 개신교가 52%, 힌두교가 38%, 이슬람교가 8%, 그 외 2%이며 종교 다툼은 없다.

8.언어

1997년 헌법에서 "영어, 피지어, 피지 힌디어는 헌법에서 동등한 지위를 갖는다"고 했다. 이것은 세 언어의 존재를 인정한 것에 불과하며, 행정의 공식어(관청어)는 영어가 유일하며 또한 사법부에서도 영어만을 사용한다. 또한 정부의 공식 웹사이트는 모두 영어로 되어 있다. 나머지 두 언어는 일상에서만 사용할 뿐이며, 제한적으로 언론에서도 사용한다. 두 언어는 의사소통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문자를 각기 달리한다. 세 언어는 전혀 동등하지 않다.

9.군대

피지 헌법에 따르면 모병제를 실시한다. 이 나라는 좁은 섬나라인 관계로 공군이 없으며 약 3500명의 병력이 있다.

10.경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관광 수입이 상대적으로 많다. 주요산업으로 관광, 사탕수수재배, 수산업(참치)이 있다.

11.문화

이 나라는 럭비 유니온의 인기가 상당하다. 국가대표팀의 별명은 'Flying Fijians'이고 라이벌인 사모아, 통가 그리고 일본 3개국과 함께 퍼시픽 네이션스 컵의 구성국 중 하나이다.

12.외교

(1)대한 관계

한국은 피지가 독립한 1970년, 피지를 승인하였고 양국은 1971년 1월에 공식 외교 관계를 수립하였다. 수바에 대사관이 개설되어 있다. 주 나우루, 마셜 제도, 미크로네시아 연방, 키리바시, 투발루 대사관을 겸임한다. 모두 901 명(재외국민 780 명, 시민권자 121 명)의 한민족들이 피지에 거주(2010년 12월 기준)하고 있다. 양국의 관계는 우호적인데, 이는 피지 당국의 의지에 힘입은 바 크다. 2011년 12월, 피지는 무역, 투자 및 인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하여 2012년 상반기 중에 서울에 대사관을 개설하겠다고 발표하였다. 현재 한국에서는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과 나디 국제공항을 잇는 논스톱 직항편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는 1975년 수교하였으나 1987년 김현희의 대한항공 858편 폭파사건으로 1988년 단교조치되었다.

(2)대 파키스탄 관계

파키스탄과 피지는 공식적인 외교 관계는 있으나 양국 모두 외교사절을 파견하지 않고 있다. 파키스탄은 주(駐)오스트레일리아 고등판무관 사무소가 피지의 비상주 고등판무관 사무소를 겸한다. 피지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이슬람 교도들은 파키스탄 내의 혈족들을 그들의 조상으로 두고 있다.

(3)대 파푸아 뉴기니 관계

용병으로 추정되는 몇몇 피지 국민들이 파푸아뉴기니에 불법적으로 들어가 부건빌 섬에서 분리주의자 군사를 무장시키고 훈련시키는 데 개입되었다는 점이 폭로되어, 피지와 파푸아 뉴기니는 2005년 11월 부터 긴장 관계에 있다. 이와 다른 문제로, 파푸아 뉴기니의 무역및 산업부 장관 폴 티엔스턴(Paul Tiensten)은 피지에 대한 무역제제가 고려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것은 파푸아 뉴기니 산 카바(kava)와 콘비프에 대한 피지 정부의 수입 금지 조치에 뒤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