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한가지 목표가 있으며 그것은 한반도의 비핵화다"라고 마트비옌코 상원 의장은 강조했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러시아는 평화와 한반도 안정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 러시아는 한국과 북한이 도출한 8월 협상안이 한반도 관계의 복잡한 상황을 타개해나가고 남북이 본격적으로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는 여전히 상호 적대적인 위협이나 무력이 아닌 외교적 수단으로 해결하는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며 러시아 군의 시리아 내 IS 격퇴에 따라 러시아 군 지원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확산을 막으려면 알 아사드 정부를 지원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러시아는 주권 국가인 아사드 정부의 요청으로 파병을 결정했다. 현재 시리아는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해있으며 국가 지위를 잃을 수도 있다. 러시아는 시리아 정부에 공습 지원을 했다. 그렇지만 지상군 파병은 없었고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