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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선생과 知難行易(지난행역) 본문
知難行易(알고자 하는 바는 어렵고, 행하고자 하는 바는 쉽다)
쑨원(孫文)선생이 5·4운동 시기에 ‘알고자 하는 바는 어렵고, 행하고자 하는 바는 쉽다(知難行易)’라고 설파한 것은 단순히 《서경(書經)》의 말을 역전(逆轉)시킨 것이 아니라 근대사회가 다가왔음을 올바르게 예언한 것이다
쑨원(孫文)선생은 수세기 동안 중국의 연약함은 ‘아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행하는 것이 어렵다(知之非難 行之惟難)’는 낡은 격언 탓이었다고 단언한다. 그는 중국 해방에 대한 진정한 장애는 이미 그 자신에 의해 극복되었다는 것을 동지들에게 확신시킴으로써 그들을 행동으로 나서게 하고자 했다.
*知之非難 行之惟難 "아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행하는 것이 어렵다"[서경(書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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