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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녀 스타들의 과거와 오늘 본문
7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까지 홍콩 영화업계는 황금시기에 들어섰다.
당시 제작된 대량의 영화, 드라마 작품과 극중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스타들이 그 때 그 세대에게 깊은 영향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영향은 오늘 날까지 계속해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비록 많은 스타들이 개인적인 원인으로 더 이상 공식적인 자리에서 얼굴을 보이지 않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과거와 오늘 날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자!
풍보보(馮寶寶)
풍보보, 80년대 중국 대만 버전의 <서시>에서 주인공 '서시'역으로 등장해 당시 인기 높은 여스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가 주연으로 등장한 인물상에는 '무측천', '양귀비', '맹강녀' 등이 있다.
증화천(曾華?)
1983년 홍콩 TVB 제 12 회 연예인훈련 반 졸업 뒤 드라마 <설산비호>, <양가군>, <전생원수>, <용정쟁탈> 등 작품에서 멋진 연기력을 보여 인기 여스타의 행렬에 들어섰다.
여미현(黎美賢)
80년대 중후기 홍콩 TVB의 "고대극 제일 미녀"로 불리웠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이천도룡기>, <절세쌍웅>, <원래 나는 착했다>등이 있다.
사녕(謝寧)
1985년 미스홍콩의 월계관을 머리에 단 사녕은 80년대 중후반의 TVB 인기 여스타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절세쌍웅>, <변성낭자>, <양가군> 등이 있다.
미설(米雪)
미설은 중학교 때 '소씨(邵氏)' TVB 영화/드라마 연예인훈련 반에 참가했다.
그 동안 미설은 많은 대작에서 임시 배우로 얼굴을 내민 적이 있다.
훈련 반 졸업 뒤 미설은 금용(金庸)의 명작 <사조영웅전>에 출연해 극중 인물상 '황용'역으로 빛을 발했다.
1976년부터 2000년까지 연예계 전성시기에 진입한 미설은 많은 훌륭한 작품들을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을 뿐만 아니라 무대극에서도 미설의 멋진 연기력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정유령(鄭裕玲)
80년대 TVB '제일 스타'로 불리는 정유령은 멋진 연기력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을 소유했다.
드라마 <악어담>, <불봉황> 등 작품에서 주윤발(周潤發)과 상대역을 맡아 팬들에게 "가장 환영 받는 브라운관 커플"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드라마 <이천도룡기>, <종무연>, <여사낭> 등 고대극에서 협녀의 인물상을 선보였다면 만재량(萬梓良)과 합작해 출연한 드라마 <생명여정>, <미스터 조폭>에서 세련된 화이트 컬러로 변신했다.
한편 드라마 <생명여정>과 <미스터 조폭>은 중국 국내 시청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드라마로 선정됐다는 후문이다.
90년대에 들어서 정유령은 점차 영화/드라마 작품 촬영을 멈추고 MC로 맹활약했으며 TVB에서 정유령은 왕명전(汪明筌), 심전하(沈殿霞)와 함께 "방송국 삼보"로 불렸다.
1999년 황자화(黃子華)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남친여애>는 TVB 자작한 드라마 중 시청률이 가장 높은 작품으로 지금까지 이 기록을 돌파한 작품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